우먼데일리
재테크부동산
경매낙찰가, ‘수도권은 상가주택, 비수도권은 아파트상가’
윤성환 기자  |  ysh@womandail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3.29  09:09:16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전국 근린시설 중경매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것은 주유소로 조사됐다. 그러나 수도권에서는 상가주택, 비수도권에서는 아파트상가 낙찰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법원 부동산경매정보 전문기업 ‘부동산태인(www.taein.co.kr)’이 올해 법원 경매장에 나온 전국 근린시설 중 올해 낙찰사례가 많은(20건 이상) 8가지 용도의 물건들을 따로 추려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주유소 낙찰가율은 73.44%를 기록해 73.32%를 기록한 아파트 상가를 근소하게 앞섰다. 뒤를 이은 상가주택은 낙찰가율 70.23%로3위를 차지했지만 입찰경쟁률에서 가장 높은 3.43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창고시설 66.43%, 자동차시설(중고차매장 등) 60.67%, 근린상가 57.99%의 낙찰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주상복합 상가물건은 42.45%의낙찰가율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각 용도별 물건을 소재지에 따라 분류해 조사한 결과는 이와 사뭇 달라 눈길을 끈다. 수도권에서는 상가주택이, 비수도권에서는 아파트상가 낙찰가율이 각각 주유소보다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소재 상가주택 낙찰가율은 72.28%를 기록, 수도권 소재 주유소 낙찰가율(67.22%, 3위)을5%p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창고시설 낙찰가율이 70.62%, 오피스텔 상가 낙찰가율이 62.89%, 아파트 상가 낙찰가율이 62%의낙찰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또 비수도권에서는 아파트상가 낙찰가율이 81.47%를기록, 수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주유소 78.15%, 자동차시설 68.51%, 상가주택 67.74%, 창고시설 63.57% 순이었다. 

이처럼 근린주택과 아파트상가 낙찰가율이 타근린시설 대비 높은 이유는 최근 2~3년간 수도권과 비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인 가운데, 이 같은 양상이 입찰자들의 물건선정 기준에 변화를 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도권의 경우 경매시장 최고의 블루칩이던 아파트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노후대책으로써의 투자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인식이 강해졌고 그대안으로 상가주택이 자리잡은 모양새다. 상가주택은 노후 주거와 수익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상품으로 부각되면서 근린시설 중에서는 인기가 높은 편이다. 

반대로 비수도권의 경우 수도권과 달리 아파트 시장 상황이 수도권처럼 나쁘지 않았던 상황. 이에 따라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안정적 수입을 원하는 자영업자들의 임차 수요가 늘어날 것을 염두에 둔 입찰자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써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근린주택과 아파트상가의 과거 낙찰가율 데이터를 보면 쉽게 이해되는 부분이다.  

전국 기준 근린주택 낙찰가율은 2008년 1분기 67.53%, 2009년 1분기 63.34%, 2010년1분기 66.78%를 각각 기록하는 등 60% 중반대에 머물렀다. 아파트상가 역시 같은 기간 54.7%, 45.62%, 51.02%의낙찰가율을 기록, 인기와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파트 불경기가 본격화된 2011년 이후 근린주택 낙찰가율은 70%대로 올라 꾸준히 유지 중(매년 1분기 기준, 71.72% -> 72.3% -> 70.49%)이다. 아파트상가 역시 2011년1분기 50.04%에서 2012년1분기 56.78%로 오른 데 이어 올해는 73.22%로 급증하는 등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태인 정대홍 팀장은 “상가주택과 아파트상가는 안정적 수입을 올릴 수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입지와 주 소비층 분석을 철저히 하지 않으면 오히려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거나 아예 수익을 내지 못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현장 답사와 입지분석 등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또 이들 물건은 ‘임차인’이라는 필수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경매 입찰 전 권리분석과 배당 예상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선순위임차인이나 유치권이 있는 물건은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있는 만큼 고급 경매정보나 전문가 조언을 구하는 등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윤성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HOT 이슈
1
티아시아, 마이셰프와 ‘마살라 커리 밀키트’ 출시
2
풀무원녹즙, 건강즙 ‘진한 흑도라지&수세미’ 출시
3
서울남산국악당, 소리뮤지컬 ‘이도’ 공연
4
소피텔 앰배서더, ‘프랑스 베르사유의 궁전’ 웨딩 쇼케이스
5
[신간] 방구석 뮤지컬
6
[동덕아트갤러리] 오기영 ‘무작위와 작위의 접점, 졸박의 가치’
7
필립스 휴 플레이 그라디언트 PC 라이트스트립 출시
8
한촌설렁탕, 빨간 국물 메뉴 할인 이벤트
9
[신간] 색소폰과 아코디언
10
LG생활건강, ‘피지오겔 DMT 인텐시브 립 에센스’ 출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금천구 가산동 426-5 월드메르디앙2차 1010-3  |  대표전화 : 010-9964-4101  
팩스 : 02)362-9036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328   |  발행인 : 윤성환  |  편집인 : 이동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성환
Copyright © 2011 우먼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sh@woma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