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가 오는 봄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 청산도를 추천하고 관련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청산도는 하늘과 바다 산이 모두 푸르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슬로우시티다. 느림의 미학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청산도는 완도에서 남쪽으로 19km 떨어져 있어 남도 여행의 아름다움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

레드캡투어의 봄맞이 청산도 여행 상품은 1박 2일의 일정으로 주말을 이용해 가볍게 다녀오기 좋다. 이번 상품은 하루 동안 청산도에서 봄꽃 일주를 하고 올레길과 돌담집을 따라 걷다 보면 영화 서편제의 아름다운 영상미를 돋보이게 했던 촬영지와 드라마 봄의 왈츠의 배경지도 만날 수 있다.

청산도에서 따뜻한 봄바람에 흩날리는 청보리와 수 만 평야의 유채꽃밭의 물결을 바라보며 일상을 벗어나 휴식의 시간을 가져 보자. 특히 4월 동안은 느림의 여유를 즐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슬로우 걷기 축제’가 열리는데 청산도에 조성된 11개의 슬로우 길을 걸으며 청산도 그 자체의 아름다운 매력에 빠져 볼 수 있다.

이번 상품의 또 다른 일정으로는 담양의 영산강과 보성 녹차밭, 장흥을 방문한다. 영산강에서는 황포돛배를 타고 30분간 유람을 즐기고, 보성 녹차밭에서는 맛있는 녹차 아이스크림과 따뜻한 녹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 볼 수 있다. 장흥에서는 편백나무 숲을 트래킹하며 몸에 좋은 피톤치드 향을 가득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1박 2일간 떠날 수 있는 이번 여행의 비용은 11만 4000원부터이며, 총 4번의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