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관장 이영계)은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가득한 '어린이날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관은 5일 어린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선착순 1000명의 어린이들에게 돗자리, 퍼즐과 완구 등의 선물을 2층 중앙홀에서 증정한다.

이날 전쟁기념관에는 사격체험, 드론체험, 도자기 만들기 등을 비롯해 14종의 다양한 체험 부스행사가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메노뮤직 소속의 아카펠라 그룹 엠씨드의 공연도 관람을 할 수가 있다고 한다. 엠씨드는 2015년에도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유엔 참전 건립 축하 기념 음악회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는데 열성적인 환호에 힘입어 이번 어린이날 행사도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수도방위사령부 모터사이카(MC) 퍼레이드'를 비롯해 특전사 장병들이 펼치는 '특공무술 시범공연'과 '해병대 의장행사' 등 특별 행사도 펼쳐진다.

또한 소방안전체험 교실을 통해 안전에 대한 교육과 재난 시 비상탈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아프리카와 아시아지역의 영유아 돕기 캠페인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한편, 아카펠라 그룹 엠씨드가 소속된 메노뮤직의 송미선 대표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전쟁기념관을 찾아주시는 방문객과 어린이들에게 뜻 깊은 공연을 선물하고 싶다” 고 전하며 “양질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문의사항은 전쟁기념관 홈페이지(www.warmem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