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데일리
인터뷰
출산 지원금 및 육아용품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자치단체장에 듣는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이동로 기자  |  ldr-womandai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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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23  14: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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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몇 가지 사안에 대해 질문 드릴 텐데, 먼저 슬로건에 대해서다. 동대문구의 슬로건(모토)은 ‘꿈을 여는 서울의 문 동대문구’라고 알고 있는데 어떠한 취지인지 소개 부탁드린다.

답변1. 우리 동대문구는 2015년 민선6기가 출범하면서 ‘꿈을 여는 서울의 문 동대문구’를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여기에는 새로운 변화, 진정한 변화를 바라는 37만 구민의 소중한 꿈과 희망을 성취해 나가기 위해 따뜻하고 섬세한 행정에 주력하겠다는 동대문구청 공직자들의 의지가 담겨 있다. 구민 중심의 구정을 펼쳐 구민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는 의미이다. 당시 구민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선6기 구정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총 94건이 접수되어 사전심사위원회와 비전선정위원회를 거쳐 ‘꿈을 여는 서울의 문 동대문구’를 민선6기 슬로건으로 최종 선정하게 되었다. 또한 선정된 구정목표를 지표 삼아 민선6기 7대 핵심과제를 바탕으로 25개 시책, 105개 사업으로 구성된 ‘동대문 비전 2018’을 수립하고, ‘친절‧청렴․소통‧안전을 통한 행복도시 구현’이라는 포부를 담은 ‘동대문구 비전 2018’의 역점시책을 ▲내일의 행복을 지켜주는 안전도시 ▲함께 나누고, 당당하게 누리는 복지도시 ▲미래를 열어가는 으뜸 교육도시 ▲창조와 포용으로 상생하는 성장도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 ▲친절과 공감으로 열린 소통도시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책정한 것이다. 우리 동대문구는 2017년 새해에도 ‘살기 좋은 동대문구, 구민이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구민이 안전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함께 누리는 복지 도시 ▲청년․어르신 일자리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마을공동체 활성화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동별 우리마을 문화제, 도서관 조성 등 신규 문화사업 확대 ▲자원봉사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구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질문2. 이번 정유년 신년사에서 ‘소통도시’로 가기위해 노력하겠다는 언급을 남기셨다. 저희 <우먼데일리>는 여성 및 취약계층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 및 의견수렴을 하시고 있는지 궁금하다.

답변2. 우리 동대문구는 친절과 청렴을 바탕으로 37만 구민이 공감하는 소통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동정보고회, 일일동장의 날 등의 행사를 통해 삶의 현장에서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우리 동대문구는 여성및 취약계층과도 적극적인 소통을 펼치고 있다. 여성과의 소통을 위해 기후환경실천단을 비롯한 17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여성단체연합회와 30개 아파트부녀회로 구성된 아파트연합부녀회 월례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그분들의 건의사항과 구정에 관련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대문구 여성단체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 동대문구의 자랑인 보듬누리 사업 중 1:1 희망결연은 1,300여명의 직원과 민간단체들이 취약계층과 결연을 맺고 마음으로 다가가는 사업이다. 결연자들이 소외된 이웃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안부를 묻는 활동을 펼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게 되고, 그분들의 드러나지 않은 복지욕구를 파악해 관계부서에 전달한다. 일제강점기 군수품 공장에서 강제노역했던 어르신과 결연을 맺은 동대문구 직원이 강제동원희생자 지원 규정을 안내해 위로금을 받도록 한 사례가 있다. 동대문구청장이 1:1 결연을 맺고 있는 북한이탈 여성은 남편과 이혼 후 혼자 힘으로 생계를 유지해야 했던 사연이 있다. 모든 어려움을 다 해결해 주지는 못하지만 자택을 직접 방문해 고민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어 드리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

질문3. 취임 후 그 동안 어떠한 여성복지 관련 정책을 전개하셨는지 여쭤보고 싶다. 또 성과는 어땠는지?

답변3. 우리 동대문구는 관내 야간 보안이 취약한 공중화장실에 여성안심 비상벨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여성안심 비상벨은 여성화장실 각 칸마다 설치되어 벨을 누르면 전화 회선을 통해 112 긴급신고가 이뤄지고 해당 경찰 지구대에서 바로 출동하게 된다. 특히 긴급신고가 이뤄짐과 동시에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이 작동하고 경고음이 울려 외부에 위급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우리 동대문구는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추진하고 여성의 안전한 밤길 확보로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있다. 평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2인1조 스카우트들이 집까지 귀가동행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하철역 또는 버스정류장 도착 30분전에 120다산콜센터로 전화하면 구청상황실로 연결되고, 약속된 장소에 도착 후 스카우트 신분증 확인하고 안심귀가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동대문구가 2014년부터 추진하는 안심귀가 마을버스는 여성과 노약자, 학생들이 심야 시간대에 원하는 곳에서 내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밤 10시부터 막차 시간까지 운행한다. 정류소가 아닌 집에서 가까운 골목 입구에서도 하차 가능하며,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여성들을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아울러 무인안심택배보관함 설치사업도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역점사업이다. 우리 동대문구는 출산율 저하에 따른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출산지원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1월 이후 출생아로 출생일 현재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둘째 자녀 이상 출산한 부 또는 모가 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50만원, 넷째아 이후 100만원이다. 또한 동대문구는 첫아이 출산 축하 유아용품 지원 사업을 통해 첫아기를 출산한 가정에 유아용품을 지급함으로써 출생아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1월 이후 우리 구 출생아 중 첫째아를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영아 기저귀와 물티슈를 지급하는 것이다. 우리 동대문구는 새해 들어 구청을 방문하는 임산부를 위해 1층 주차장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했다. 동대문구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임신확인서나 표준모자보건수첩을 가져가면 임산부 자동차표지를 발급하며, 출산 후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우리 동대문구는 2012년부터 청사 1층에 민원인과 직원들을 위한 모유수유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여성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질문4. 지난해 역점사업의 성과와 새해 동대문구가 집중할 역점과제에 대해 알고 싶다.

답변4. 우리 동대문구는 지난해 7월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이 만들어 가는 복지생태계 보듬누리’가 주민참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2015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청렴공약 분야 최우수상과 함께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듬누리 사업은 지난해 9월 대통령 소속 자문기관인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주관한 ‘국민통합 우수사례’에서도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다시 한 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우리 동대문구가 2013년부터 시작한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보듬누리는 ‘1:1 희망결연’과 ‘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융합된 사업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 사업평가에서 10개 전 분야 우수한 성적을 거둬 역대 최고실적인 서울시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지역 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함으로써 동대문구가 전국 지자체 중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임을 입증했다. 이는 민선6기를 출범하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구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했던 내용을 하나하나 실천에 옮긴 결과이다. 무엇보다 37만 구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에서, 이 자리를 빌려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 동대문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2017년 새해에도 37만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복지‧교육에 중점을 두고 구정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우리 동대문구는 민선6기 최우선 공약사항으로 안전도시를 내세우고 안전컨트롤타워로 안전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동대문구는 새해에도 빗물펌프장 관리, 하수시설물 정비 등 수해 예방과 친환경 제설 송풍기 사용, 도시형 아이젠 보급과 같은 제설대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 동대문구에는 국민기초수급권자가 6,800여 세대, 차상위 틈새계층이 4,300여 세대가 있다. 우리 동대문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보듬누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해에도 민간 결연단체를 발굴해 1:1 희망결연 참여를 확대하고, 현재 14개 동별로 1,289명(2016년 12월말 기준)에 이르는 희망복지위원들을 추가 모집하는 등 보듬누리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 있어 동대문구는 학생 중심의 공교육 환경을 조성해 온 결과 2016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됐다. 또한 관내 동대부고가 서울시 소재 202개 일반고 가운데 2016학년도 졸업자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로 발표되는 등 동대문구 일반고의 대학 진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새해에도 교육이 가정 행복과 사회 문제 해결의 근본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학교 시설개선 사업, 학력신장 사업, 교육비전센터와 진로․진학상담 지원센터 운영,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교육 때문에 떠나는 도시에서 자녀 교육을 위해 돌아오는 교육 으뜸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질문5. 끝으로 동대문구 구민들 그리고 우먼데일리 애독자들께 새해 인사 및 당부 한 말씀 부탁드린다.

답변5.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7년 새해에는 모두가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우리 동대문구는 현재 눈부신 발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청량리4구역 재개발 사업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65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 동과 호텔ㆍ백화점 등을 갖춘 42층 랜드마크 타워 공사가 추진되고, 청량리4구역과 인접한 동부청과시장 부지에도 50여층 규모 4개동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 동부서울의 관문인 청량리역세권의 스카이라인이 바뀌게 될 것이다. 이로써 동대문구가 옛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재개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적극 펼쳐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구민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 믿음주고 신뢰받는 열린 구정을 펼쳐 임기를 마칠 때에는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 초심을 잃지 않는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어떠한 경우에도 구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공약했던 내용들을 하나하나 지켜 나가면서 구민들을 참 주인으로 모시도록 하겠다. 여러 가지로 어렵지만 새해에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마시고, 37만 구민과 우먼데일리 애독자 여러분들도 뜨거운 사랑과 관심으로 구민 복지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 동대문구의 각종 시책사업에 대해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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