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트로트의 원조인 8등신 미녀 가수 박주희의 ‘왜 가니’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1일 박주희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박주희 5th’의 타이틀 곡 ‘왜 가니’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박주희가 8등신 미녀 가수답게 바디라인이 드러나는 화려한 원피스부터 크롭탑, 테니스 스커트 등 평소 트로트 장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의상을 입고 등장해 걸크러쉬 매력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뮤직비디오 촬영을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인 홍대와 이태원에서 진행했는데 지나가던 시민들이 “신인 걸그룹 뮤직비디오 촬영인 줄 알았다”라며 자리를 뜨지 못하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어떤 가수냐’고 물으며 눈길을 떼지 못해 현장 분위기가 매우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박주희는 가수 혼자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게 일반적이던 트로트 무대에 백댄서와 함께 칼군무를 하며 ‘댄스 트로트’, ‘세미 트로트’라는 장르를 처음으로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박주희는 이처럼 우리나라 전통가요 트로트에 늘 새로운 시도를 더해 장르의 다양화는 물론 젊은 세대들도 더 쉽고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박주희의 ‘왜 가니’ 뮤직비디오는 1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