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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번역원, 2017년 올해의 한자는 '맑을 정(淨)'
강민욱 기자  |  kmu-womandaily@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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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2  16: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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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전번역원(원장 이명학)은 1월 2일 한 해를 아우르는 ‘2017년 올해의 한자(漢字)’로 ‘맑을 정(淨)’ 자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고전번역원이 지난해 말 전직원 140여명과 전국 12개 대학 권역별 거점연구소(성균관대, 충남대, 이화여대, 부산대, 안동대, 전주대, 한국국학진흥원 등) 연구원 60여명을 대상으로 2주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44명이 올해의 한자로 ‘맑을 정(淨)’을 꼽았다.

뒤 이어 ‘바꿀 혁(革)’ 42명 ‘백성 민(民)’ 40명, ‘밝을 촉(燭)’과 ‘바를 정(正)’ 자가 각각 35명 등의 순이라고 밝혔다.

또한 ‘밝을 명(明)’ ‘공인 공(公)’ ‘믿을 신(信)’ ‘염치 염(廉)’ ‘법 법(法)’ ‘처음 초(初)’ ‘쓸 소(掃)’ ‘부끄러워할 치(恥)’ 자 등 10여개의 한자를 선택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한국고전번역원은 ‘맑을 정(淨)’이 1위로 뽑힌 것은 적폐(積弊-오랫동안 쌓이고 쌓인 폐단)로 굳어진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가 새해부터는 일소(一掃)되어, 정치․경제․사회 등 전분야가 투명하고 깨끗한 체제로 자리잡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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