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영조’와 가수 ‘홍경민’이 함께한 테마 싱글, 두 번째 이야기 ‘Polaroid Piano Theme No.2 작별’이 금일 발매된다. 지난 12월 발표한 ‘Polaroid Piano Theme No.1 드디어 겨울’을 통해 ‘이지형’과 아름다운 겨울을 선물했던 임영조가 홍경민과 함께 ‘Theme No.2 작별’을 들고 돌아왔다.

흔하게 접하고 얘기했던 이별 혹은 작별을, 가슴 깊이 맞이했던 ‘어느 날’을 조심스러운 피아노 선율과 조금은 덜 풀린 듯 하지만 더 없이 솔직한 홍경민의 목소리로 풀어냈다.

듣는 이로 하여금 억지스러운 공감을 바라지 않는 자신의 가슴속에만 묻어둔 오랜 작별의 느낌만을 표현한 곡이다.

또한 이번 싱글의 이미지는 ‘세렝게티’의 멤버이자 지난해 솔로 1집을 발표한 ‘유정균’이 직접 찍은 사진으로 꾸몄으며 유정균의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난 프랑스의 한 동네 사진은 임영조의 ‘작별’과 많이 닮아있다.

특히 임영조의 노래를 조용히 눈을 감고 들으면 자신만이 간직하고 있는 오랜 ‘작별’의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