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얼굴형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기란 쉽지 않다. 얼굴형을 바꾸기 위해 경락이나 사각턱 보톡스 등을 시도하지만 그 효과가 미미하거나 한시적이고, 뼈를 깎는 안면윤곽수술은 선뜻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사각턱이란 귀 밑에서 볼로 이어지는 부위가 각이 져서 얼굴형 자체가 네모난 모양으로 보이는 것이다. 대부분 사각턱이라고 하면 턱뼈가 사각으로 생겨서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의외로 턱근육(교근)의 발달로 사각턱으로 보이는 경우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얼굴 뼈를 깎지 않고 교근의 양만 줄여도 정면에서 볼 때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각턱 보톡스 주사는 사각턱의 원인인 턱근육, 교근을 일시적으로 퇴화시키는 방법이다. 그러나 보톡스 주사는 영구적이지 않아 주기적으로 매번 맞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보톡스는 턱뼈의 근육(교근)을 일시적으로 줄여주는 치료 방법이기 때문에 효과가 6-8개월만 지속되고 보톡스 약효에 대한 반응이 제각기 이며 주기적으로 다시 맞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보톡스는 시술 즉시 사각턱 축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보톡스를 맞고 5,6 개월부터는 이전 사각턱 교근상태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보면 보톡스로 확실한 사각턱 정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기간은 길어야 4개월 정도라고 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보톡스로 사각턱 개선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보톡스 약효에 대한 민감도나 내성이 환자에 따라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교근축소술은 턱근육만을 영구적으로 축소시켜준다. 교근축소술은 발달한 턱근육에 가늘고 긴 절연침을 입안 점막에 삽입한 다음,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 근육의 일부를 응고,퇴화시키는 방법으로 단 한 번의 시술만으로도 상당 부분의 근육을 제거해 원하는 얼굴형을 만들 수 있다. 뼈를 깎아내지 않기 때문에 붓기 또한 빨리 빠지고 시술 시간 역시 30분 이내로 짧은데다 부분 마취 하에 진행돼 출혈이나 흉터 없이 빠른 시간 안에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근은 일부가 제거되어도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교근축소술을 한국 최초로 개발한 브이라인 성형외과의 김인건 원장은 “교근축소술은 사각턱의 원인이 턱근육 발달인 경우, 보톡스 주사나 수술없이 갸름해질수 있는 영구적인 사각턱 시술법입니다. 교근축소술은 시술 후에도 씹는 힘이 약해지거나 기능적으로 부족한 점이 없기 때문에 시술 후 부작용이 없는 안전하고 검증된 시술법으로 시술 후 약간의 붓기가 있는 것 외에는 흉터도 없고 붕대나 반창고를 붙이는 일이 없이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가 가능합니다.” 라고 조언한다. 교근축소술 효과는 시술 후 2주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고 시술 후 1달 정도면 교근의 볼륨이 줄어든 것을 본인도 느끼게 된다. 본격적인 교근축소술 효과는 수술 후 2주~ 1달 사이에 나타나고 교근이 점차 줄어드는 과정은 길게는 6개월까지 관찰할 수 있다. 브이라인 성형외과 (구 김인건 성형외과) 의 수술증례에 따르면, 교근축소술 효과가 유지되는 기간은 영구적이며, 교근축소술 효과가 유지되지 않아 재수술을 원하는 케이스는 극히 적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