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성이 호텔벨보이로 변신했다. 

지성은 패션매거진 ‘슈어’와 함께한 화보에서 손님의 트렁크만 봐도 손님의 취향을 알아차리는 호텔 벨보이로 변신, 그만의 댄디한 매력을 담뿍담았다.  

첫 번째 사진에서 지성은 보타이를 하고 손에 열쇠를 쥔 채 여유로운 모습으로 계단을 내려오고 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손님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란표정을 지으며 호텔 벨보이의 생활을 귀엽고 완벽하게 표현해 박수를 받았다.  

드라마 촬영과 영화홍보 스케줄을 동시에 소화하는 바쁜스케줄 속에서 피곤할 법 하지만 지성이 시종일관 미소로 스튜디오를 환하게 밝혔다는 후문이다. 평소 여행을 즐기고 낯선곳에서 사람들을 관찰한다는 지성은 이를 연기에 접목시키는 것에 재미를 느낀다고 전했다.  

반듯함의 대표주자로 알려진 지성은 인터뷰에서 ““그런 이미지가 배우에게는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싫었다. 내가 가진틀을 깨고 싶어서 스스로 부단히 노력했다. 내가 가진 불필요한 옷을 벗고 뛰놀 준비를 하다 보니 마음이 홀가분해졌다””고 연기 변신에 대해 노력을 기울였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한편, 지성은 현재 SBS수목드라마 ‘대풍수’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오는 12월 6일 개봉하는 영화 ‘나의 PS파트너’에서 미워할 수 없는 연애하수 ‘현승’ 역으로 스크린을 수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