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다양한 미식 문화를 소개해 온 파크 하얏트 부산의 리빙룸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와인 명가 ‘토레스(Torres)’의 와인들과 스페인 요리를 페어링한 와인 디너를 9월 5일 개최한다.

 스페인 페네데스 지방에 위치한 토레스 와이너리는 5대째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유럽 대표 와인으로, 파크 하얏트 부산의 숀 키난 총주방장은 이번 와인 디너를 통해 고품격 스페인 요리와 토레스의 대표적인 와인을 페어링하는 미식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숀 키난 총주방장이 마련한 5코스 메뉴는 완두콩 퓨레, 캐비어를 곁들인 제철 채소 콘소메 젤리로 시작해, 리코타 치즈와 게살로 속을 채운 버섯 요리, 조개 라구, 샤프란 뇨끼를 곁들인 구운 달고기와 저온 조리해 부드러운 소고기 등심 요리가 순서대로 제공되며, 디저트로는 츄러스 초코렛 소스를 더한 아몬드 오렌지 케이크와 시나몬 레몬 크림브릴레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각 메뉴에 페어링할 와인은 칠레 와인 협회에서 최고의 스파클링으로 선정된 ‘에스텔라도 로제 스파클링(Estelado Rose Sparkling), 낭만적인 플라워 향과 에머랄드 빛을 머금은 화이트 와인 ‘비나 에스메랄다(Vina Esmeralda 2015)’, 풍부한 과일맛의 ‘셀레스테(Celeste)’, 달콤하고 스파이시한 향이 조화를 이루는 ‘살모스(Salmos)’와 풍부하고 감각적인 ‘마스 라 플라나(Mas La Plana)’ 등 총 5가지로 음식의 풍미를 더할 예정이다.

 리빙룸의 토레스 와인 디너는 9월 5일 오후 6시 30부터 31층에 위치한 리빙룸에서 진행되며, 가격은 1인 16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