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전통연희단 잔치마당(대표 서광일)은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놀이로 배우는 타악작곡가>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놀이로 배우는 타악작곡가>는 인천광여시, 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며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운영단체로 선정되어 진행한다.  

<놀이로 배우는 타악작곡가>는 디지털 기기와 게임으로 여가시간의 대부분을 보내는 아이들에게 사물놀이 타악 수업과 더불어 또래들과 어울려 놀 수 있는 전래놀이를 함께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춰 기획했다.

‘제기차기’, ‘비석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달팽이 놀이’, ‘사방치기’, ‘줄넘기 놀이’ ... 지난 상반기 프로그램을 수료한 20명의 아이들이 배운 놀이이다. 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배려와 인내심, 협동심을 가르치지 않아도 저절로 알아가고 동생들은 언니, 오빠들을 다르고 또 언니, 오빠들은 동생들을 챙기면서 스스로의 규칙을 만들어 간다. 놀이를 하며 아이들은 때로는 죽기도 하고 다시 살아나기도 하며 기회를 얻고 즐길 수 있게 된다. 수업을 진행하면서 일부러 핸드폰을 걷지 않아도 놀이를 하다보면 핸드폰을 들여다 볼 시간도, 그럴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아이들은 놀이에 집중한다. 아이들에게는 점점 이런 놀이를 배우고 즐길 기회가 없어지고 있으며 이 수업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에게도, 부모님에게도 열심히 놀 수 있는 시간이 생겨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공고 후 3일 만에 신청이 마감되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 27일(토) 오전 10시,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10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총 15회차가 진행된다.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에서 진행되며 7회차는 야외 현장학습으로 한국민속촌 방문과 마지막 15회차는 결과 발표회 공연으로 마무리되며 가족과 친구들을 초청해 공연 선물을 선사한다.  

하반기 참가자는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료는 무료이다. 신청 및 문의는 전통연희단 잔치마당(☎032 501-145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