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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폭력 대처방법 이제는 뮤지컬로 배운다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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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08  09: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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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의 통계에 따르면 아동 성폭력 사범은 ‘아동 성폭력추방의 날’이 시행된 2007년 851명에서 2012년 958명까지 약 13% 증가했다. 이는 약 1000명의 아이들이 성범죄에 노출되고 있는 셈이다. 아동성폭력의 위험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 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아동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위해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오는 2013년 3월 12일부터 2013년 3월 31일까지 가든파이브 아트홀에서 성폭력 예방 가족뮤지컬 ‘빨간모자야, 노래를 부르렴’을 상연한다.  

‘빨간모자야, 노래를 부르렴’은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 주최, EBS 주관, ㈜즐거움의숲 제작으로 초연되어 9개 도시 총 20,0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아동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공연에 대한 만족도 평가 우수 컨텐츠로 선정되어 사회적 관심을 받았다. 지난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성폭력 예방법을 잘 인지하고 흡수하여 교육적 효과가 높음을 확인하였고 관람을 희망하는 수요가 증가하였기에 재상연하게 되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빨간 모자야 노래를 부르렴’은 널리 알려진 명작동화 ‘빨간 두건 소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색하여 40분은 뮤지컬, 10분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주인공인 체리가 지인 아저씨에게 겪는 성폭행 사건을 표현하되, 아이들에게 충격을 줄 수 있는 장면은 인형으로 대체하여 상황은 정확히 전달하되, 표현은 순화하여 아동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으며 무엇보다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빨간 모자야 노래를 부르렴’은 서울 문화재단 가든파이브 아트홀을 시작으로 4월에는 북 서울 꿈의 숲, 5,6월에는 KBS 수원아트홀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보다 장기적이고 광역적인 성폭력 예방교육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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