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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부족한 잠, 토막잠으로 해결을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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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23  10: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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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공부할 때는 삼당사락이라는 말이 유행했습니다. 3시간만 자면 붙고 4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것이지요. 여러분들의 자녀는 하루 몇 시간을 자나요? 혹시, 아이가 잠을 너무 많이 자는 것 같아 걱정이 되지는 않는지요?
 

아이가 충분한 잠을 자는지 아닌지를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아침에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가 입니다. 아침에 깨어주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나서, 아침밥까지 잘 먹고 등교하는 아이들은 충분한 잠을 자고 있다고 보면 되고요, 아침마다 깨워줘야 하고, 아침밥도 먹는 둥 마는 둥 하는 아이들은 잠이 부족하다고 보면 됩니다. 

잠이 부족하면, 우리의 몸은 필요한 잠을 반드시 자게 만듭니다. 그래서 등교를 해도 첫 1-2시간을 비몽사몽으로 보내게 하거나, 아예 수업시간에 잠을 자게 만들어 버리지요. 물론 아이들이 늦게 자서 그렇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사실은 몸이 늦게 깨니까 늦게 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 같은 현상이 반복되는 것이지요. 

학습경쟁이 심한 우리 아이들은 항상 잠이 부족하게 마련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길지 않으면서도 효과적인 수면법을 익히게 하는 것이지요.  

그 첫 번째는 일찍 깨게 함으로써 일찍 자게 하는 것입니다. 2주마다 평소에 일어나는 것보다 30분 정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게 하면, 아이들의 몸은 매일 밤 그만큼 일찍 자게 됩니다. 특히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주말에도 같은 시간에 일어나야 한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는 토막잠을 잘 이용하라는 것입니다. 토막잠은 버스, 지하철, 차 등 이동할 때가 아주 좋은 시간이고요,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막간을 이용해도 됩니다. 

수면시간이 8시간이 넘는 아이들은 반대로 시간은 줄이면서 효율적인 수면을 갖는 연습을 시킵니다. 토막잠을 줄이는 연습과, 깨는 시간을 당기든가, 자는 시간을 늦추는 방법으로 수면시간을 줄이는 훈련을 하면 됩니다.  

아이들의 몸은 2주에 한번씩 하는 30분 정도의 수면시간 변화를 잘 견디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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