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느와르의 살아있는 전설 주윤발, 홍금보와 <무간도>의 제작진이 만나 탄생시킨 2013년 느와르 액션 대작 <대상해>가 오는 3월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대상해> 포스터는 4명의 남자들이 의미심장한 표정을 담고 있다. 1930년대 중국 암흑기, 격변하는 역사 속에서 변해가는 상해를 배경으로 한 <대상해>는 그 속에서 조직을 키워나가는 암흑가 남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홍콩 영화의 살아있는 역사인 주윤발은 일제 암흑기로부터 상해를 구할 마지막 거물인 ‘라스트 타이쿤’으로 변해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또한 중국 대륙을 집어삼키려는 일본의 공세 속 대륙을 지키려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액션과 대규모 폭발 장면은 <대상해>를 기대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이유. 1937년 상해 사변 이후 일본군이 장악한 상황에서 그들로부터 조직을 구하려는 마지막 전투 장면은 영화의 백미로 손꼽힐 것이다.

어두운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남자들의 야망과 의리, 대륙을 지키기 위한 그들의 치열한 전투를 그린 <대상해>. 암흑기 상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모와 대결, 그리고 대륙을 구하기 위한 거대한 전투는 남자 영화에 목말라있는 관객들에게 진정한 느와르를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