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대세남이자 전 세계를 뒤흔든 <레미제라블>의 러셀 크로우와 2014년 최고 기대작인 <트랜스포머 4>의 마크 월버그의 피할 수 없는 격돌을 다룬 범죄 액션 <브로큰 시티>가 운명적 격돌을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선 굵은 헐리우드식 남자들의 영화를 기대해 온 관객들에게 개봉 확정과 동시에 수많은 관심을 받았던 <브로큰 시티>는 야심 가득한 뉴욕 시장이 부인의 불륜에 대한 조사를 사립탐정에게 의뢰하며 밝혀지는 음모와 배신 그리고 두 남자의 갈등과 대결을 펼쳐낸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화려한 빌딩숲의 뉴욕 밤거리를 배경으로 뉴욕 시장을 연기하는 턱시도 차림의 러셀 크로우가 차가운 시선으로 마크 월버그를 바라보고, 전직 경찰이자 사립 탐정인 마크 월버그는 권총을 든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또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어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이 피할 수 없는 전쟁을 펼칠 것으로 짐작하게 한다.

또한 두 남자 사이에 ‘둘 중 하나는 부서진다’라는 강렬한 카피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가운데, <글래디에이터>, <로빈후드>, 그리고 최근 <레미제라블>의 ‘자베르’ 경감까지 원초적인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겸비한 러셀 크로우와 <디파티드>, <파이터>에서 각각 불굴의 파이터와 냉철한 경찰로 스마트한 액션연기를 펼치는 마크 월버그가 이번엔 어떤 연기 대결을 펼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헐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가장 매력적인 전쟁을 예고하는 <브로큰 시티>는 오랜만에 찾아오는 헐리우드 판 범죄 액션 영화의 숨막히는 두뇌싸움과 강렬한 액션을 선사할 예정이다.

러셀 크로우와 마크 월버그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예고하는 강렬한 포스터를 공개한 <브로큰 시티>는 4월 4일 전국 극장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