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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자외선이 오히려 여름보다 위험하다?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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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26  18: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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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봄기운이 피부로 느껴지는 요즘이다. 봄볕을 내리쬐고 꽃망울을 하나 둘씩 터뜨리는 화사한 봄 꽃들처럼, 이맘때쯤이면 오랜만에맞이하는 따사로운 봄 볕에 온몸을 맡기며 활기를 되찾는 이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마냥 따사롭기만 할 것 같은 이 봄의 햇살도 자칫 잘못하면 피부에는 독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옛 속담에 ““봄볕은 며느리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는 말이 있듯이, 온화한 봄볕이라 하여 무심코 오래 쬐다 보면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듯이 봄철 자외선에 피부가 쉬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여름철 자외선 이상으로 봄철 자외선 역시 피부에 미치는 위험성 크다고 경고하며, 봄철 자외선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고정아 라마르피부과 목동점원장은 ““실내활동이 많아 겨우내 적은 일조량과 약한 자외선에 익숙해져 있던 피부가 상대적으로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의 자외선에 갑작스럽게 노출될 경우, 햇빛 알레르기 등의 알러지성 피부병변은 물론이고 멜라노사이트 자극에 의한 색소질환 및 피부세포 손상에 의한 피부노화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따라서 외출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하며, 또 양산이나 모자 등을 착용해 봄철 자외선의 위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외에도 봄철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은 피부표면의 수분을 빼앗아가 피부를 건조시킴은 물론이고 이로 인한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는 경향이 있으므로, 하루 8잔 이상의 수분섭취를 통해 피부의 수분력을 유지시켜주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하겠다. 또한 수분섭취는 자외선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과각화, 즉 피부표면에각질층이 두껍게 쌓이는 것 역시 어느 정도 예방해 줄 수 있어 이로 인한 여드름질환발생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비타민 C•E를 함유하고 있는 식품군을 자주 섭취해 주는 것도 항산화와 미백을 도와 봄철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보완해 줄 수 있으므로, 이러한 성분이 다량 함유된 과일 • 야채 또는 비타민제를 섭취해 주는 것 역시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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