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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마름증에 구강청정제는 금물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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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22  11: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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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입마름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입마름증은 구강건조증이라고도 하는데요. 말을 하기가 힘들어지고, 입냄새를 더 잘 나게도 하는 병입니다. 입마름증이 더 심해지면 음식을 씹고 삼키는 것도 힘들어지고, 음식의 맛도 잘 못 느끼며, 치아 및 잇몸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합니다.
 

침은 입 주변에 있는 타액선이 자극을 받아 분비되는 것으로 음식을 먹을 때부터 자거나 안정을 취할 때까지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분비되어 입안을 항상 촉촉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약 1 ~ 1.5리터의 침이 하루 종일 나오게 되지요. 

입마름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만성적인 체력소모와 스트레스, 복용 약물의 부작용, 빈혈, 당뇨 등을 들 수가 있고, 침샘 자체의 이상으로 침 분비가 적어지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갑자기 힘들게 몸을 쓰거나, 긴장을 하게 되면 입이 마르는 증상을 여러분들은 익히 경험해 보셔서 알 것입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현대인이 경험하는 체력소모와 스트레스는 만성적인 것으로서, 특별한 이유가 없이 증세가 있으니 틀림없이 다른 병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체력소모와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1-2일 정도 푹 쉰 다음 입마름증이 좋아지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그래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그 때부터 다른 이유를 찾아 보셔도 되는 것이지요. 

모든 병이 그렇듯이 원인을 치료하면, 병의 증세는 같이 좋아지게 마련입니다. 입마름증 증상이 심하면, 원인이 치료될 때까지 증세에 대한 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당연히 물 섭취를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고, 둘째는 무설탕 껌, 신 과일이나 음료, 구연산 첨가 양치용액 등을 사용해 침의 분비를 촉진하는 방법입니다. 셋째는 아예 침을 대신할 수 있는 인공타액을 사용하는 것인데요. 현재는 뿌리는 제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구강청정제는 입마름증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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