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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인력 양성기관 설립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확대”‘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에 듣는다
이동로 기자  |  c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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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08  17: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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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데일리] 이동로기자 =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은 "그동안 여성의 지위가 크게 향상되고 삶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며 앞으로 "성별에 따른 차별과 편견 없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보장받는 사회를 빠르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강 장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양성평등한 사회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여성고용을 확대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그 결과 지난해 여성고용률과 정부위원회 여성비율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가족친화인증기업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고용률은 55.7%를 기록했다. 200952.2%를 기록한 이래 최고치라는 설명이지만, 여전히 OECD 평균인 61.6%를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OECD 34개 국가 가운데 2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부는 2017년까지 고용률을 61.9%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핵심과제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확대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5~54세 기혼여성 9561000명 중 경력단절여성은 2139000명으로 22%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30대 대졸 이상 고학력 여성이었다. 작년 9월까지 출산·육아기인 35~39세 여성고용률은 54.9%로 전체 여성 고용률보다 낮은 실정이다.
 
이에 여가부는 올해부터 경력단절여성들이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고, 양질의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훈련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경력단절여성 전문인력 양성훈련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 도입된다. 올해 시범 사업으로 전국 23개 새일센터에서 슈즈디자이너(서울 서부새일), 문화콘텐츠 해외수출 및 교류 전문가(서울 동작새일), 제약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충북산단형새일) 등 총 25개 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랜 경력단절을 겪은 여성들이 새일센터의 직업 훈련에 참여하여 자신감과 직무 능력을 회복하고 취업에 성공한 사례들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고부가가치 직종 훈련을 내실화하는 등 직업교육훈련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별 구인구직 수요를 반영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 지원을 강화할 것라고 계획을 밝혔다.
 
* 세계 여성의 날
세계 여성의 날857·190838일에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성의 노동조건 개선과 여성의 지위향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우리나라는 1984년부터 여성의 날을 기념해왔다.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전국여성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한국여성대회를 개최, 기념식과 여성축제, 거리행진, 여성문화제 등의 행사를 한다. 많은 국가에서 여성의 날은 정치적 색채가 옅은 기념일로 여겨진다. 그런데 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국가들도 더러 있다. 러시아, 벨라루스 같은 구 공산권 국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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