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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과 ‘요실금’ 여성 건강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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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4  16: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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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여성들이 매달 한 번씩 생리통을 겪는다. 하지만 생리통은 결코 정상적인 것이 아니라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대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고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얼마든지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특히 평소 생리에 이상이 없다가 갑자기 생리통이 심해졌거나 생리 양이 많아지는 등의 문제가 생겼다면, 단순한 생리통이 아닌 자궁근종으로 인해 자궁 내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닌지 제대로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자궁근종은 말 그대로 자궁에 종양이 생긴 질환으로 악성으로 변이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양성종양을 말한다. 발병원인은 정확하지 않으나 여성호르몬의 영향이나 유전, 비만, 흡연 등이 발생빈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 10명 중 5명이 가지고 있을 만큼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별다른 이상 징후가 없어 자궁암이나 자궁경부암 등의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생리과다나 출혈, 성교통, 복통, 빈뇨,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갑자기 생리통이 생기는 경우 자궁근종을 의심해볼 수 있다.
 
기존 자궁근종에 대한 치료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근본적인 방법은 수술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술을 기피하는 경향이 늘고 자궁을 보존하면서 완치가 가능한 치료가 발달하면서 자궁근종 용해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자궁근종 용해술은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해 근종 세포만을 공약해 영양공급을 차단하고 세포를 괴사시켜 혹을 죽이는 방법이다. 이 시술법은 자궁을 보존하면서 혹만을 공격하기 때문에 외부에 상처를 주지 않으며 유착이 전혀 없어 당일 퇴원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홍승호 리디아여성의원 원장은 한 번 괴사된 근종은 콜라겐으로 변해 정상조직 내에 흡수돼 근종의 크기가 서서히 줄어든다근종 크기의 변화는 초음파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무리 자궁을 보존하는 치료법이 발달해도 근종의 위치나 상태에 따라 자궁적출이 불가피한 경우도 많다. 홍 원장은 혹이 다발성이거나 너무 큰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봐야 하기 때문에 충분한 검사와 상담을 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요실금도 간단한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약한 요실금의 경우 약물 치료와 자기장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고, 골반 저근 운동인 케겔 운동을 반복하면 예방과 함께 개선 효과도 있다. 질과 골반 손상이 심할 경우에는 요실금 수술을 진행한다.
 
요실금 수술은 복부를 통해 하던 기존의 수술법과는 달리 질 안에 작은 절개를 통해 메쉬 테이프를 이용한 테이핑 수술을 한다. 전신 마취나 입원이 필요 없는 경우도 있을 만큼 스트레스가 적으며, 수술시간이 짧고 출혈과 통증이 적으며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거의 없다.
 
홍 원장은 요실금은 치료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되는 감기와 같은 증상이 아니다. 40~50대에 시작된 요실금 증상을 70~80대가 될 때까지 참고 지낼 이유는 없다안전한 수술, 확실한 효과를 가진 치료법을 통해 요실금에 의한 생활의 불편함과 마음의 병을 깨끗이 치유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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