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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경매 나오는 족족 ‘낙찰’
윤성환 기자  |  ysh@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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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22  09: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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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재 아파트 경매물건 낙찰가율이 부동산시장 한파에도 불구하고 2007년 이후 6년연속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들어 경매장에 나온 세종시 소재 아파트 물건은 모두 경매장에 나오기가 무섭게 새주인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22일부동산경매정보사이트(www.taein.co.kr) 부동산태인이 2007년부터 2013년 2월(21일 기준)까지 경매가 진행된 세종시 소재 아파트 물건 1899개를 연도별로 나눠 조사한 결과 연평균 낙찰가율은 2007년 69.28%에서 2012년에는 83.4%로 14.12%p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이 지역 낙찰가율은 부동산경기 침체 시작기인 2009년에도 전년 대비 3.13%p 올랐고 침체 심화기로 이어진 2010~2012년에도 74.71%, 79.91%, 83.4%를각각 기록하는 등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올해(1~2월) 들어서는 105.21%의 평균 낙찰가율을 기록 중인데이는 경매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처럼 이 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주지하다시피 정부기관 이전으로 주거용 부동산의 공급 부족이 초래될 것으로 본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입찰가를 끌어올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결과적으로 이 같은 예상들은 이제 어느 정도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실제로 정부기관 이전이 실제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각 기관별 공무원들 중 상당수가 거처를 구하지 못해 서울에서 출퇴근하거나 세종시 외곽과 인근 타 지역까지 발품을 팔며 집을 구하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매시장에도 아파트 수요자가 먼저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1~2월) 경매물건으로 나온 세종시 소재 아파트는 모두 8개. 이 물건들은 경매장에 처음 나온 당일, 감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모두 낙찰됐다. 입찰경쟁률은 6.25대 1로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5.59대 1)보다 높다.  

연초 시점에서 경매 진행된 물건 수가 적어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세종시 소재 아파트 등주거용 부동산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 확실시 되는 만큼 일반매매보다 저렴하게 집을 살 수 있는 경매시장 열기도 점차 더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아파트 뿐만 아니라 투자자 판단에 따라 향후 개발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임야나 전답 같은 토지 물건도 적잖게 낙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투자 열기가 확산되는 범위 또한 주거용 부동산에만 국한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태인 정대홍 팀장은 “아파트나 연립 등주거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경매시장이 뜨거워지고 있지만 곧이어 토지나 상가 등 다른 용도의 물건에도 열기가 확산될 것”이라며 “세종시 호재는 투자가치 뿐만 아니라 박근혜 당선인의 정치 행보와도 연관이 있어 금방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세종시 수정안이 정치 쟁점으로 떠올랐을 때 박당선인은 원안 고수 입장을 취하며 물러서지 않았고 결국 이를 무산시킨 전력이 있는 만큼 업계에서는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에도 이 같은 기조를 크게 바꾸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정대홍 팀장은 “기존의 뉴타운 정책, 사업 좌초 위기를 맞은 용산이나 이촌동 이슈와 달리 세종시 이슈는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적다는 평가가 다수”라며 “차후 수요자는 늘겠지만 공급은 당분간 이를 따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 지역 부동산경매에 관심이 있다면 물건 현황을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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