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 전역을 덮치면서 호흡기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는 호흡 시 폐로 들어와 기침, 염증을 일으키며, 특히 천식, 비염 등의 만성 호흡기질환자에겐 치명적이기 때문에 평소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기다.

 이처럼 인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는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실내와 실외 생활 모두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2016년 새해를 맞아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대처 노하우를 소개한다.

 ■ 바깥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면? 실내 환기 보다는 공기청정기 가동하는 것이 좋아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실내공간이 쉽게 탁해진다. 때문에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다면 환기를 통해 실내에 쌓인 먼지를 배출 시키는 것이 좋다.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 환기를 하게 되면 오히려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 될 수 있어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새롭게 공기청정기 구매를 고려한다면 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필터를 탑재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3M™ 알러지 초미세먼지필터’를 탑재해 미세먼지는 물론이고 초미세먼지보다 125배 더 작은 0.02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까지 제거해줘 요즘 같은 미세먼지가 극심한 기간에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국내최초로 1.0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PM1.0 센서를 탑재해,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의 농도를 상단 디스플레이에 수치화해 보여줄 뿐만 아니라 냄새, 먼지를 종합한 종합 청정도를 4단계의 라이팅으로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덕분에 사용자는 실내 공기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미세먼지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외출 후에는 의류관리기로 미세먼지 제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일반 면 마스크는 미세먼지에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마스크를 고를 때는 반드시 'KF80' 또는 'KF94' 표시가 있는 황사 마스크를 써야 초미세 먼지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다.

 외출 뒤 집에 돌아오면 밖에 있는 미세먼지도 집안으로 함께 유입 될 수 때문에 입었던 옷은 바로 먼지를 털고 세탁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코트나 패딩 같은 겨울 옷은 자주 세탁하기 어려워 옷장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의류관리기를 사용하면 미세먼지를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전자의 트롬 스타일러는 외출 후 옷을 걸어두기만 하면 탑재된 무빙행어가 1분에 200회에 걸쳐 옷을 좌우로 흔들어 미세먼지를 분리시키고, 스팀을 이용해 분리된 미세먼지에 수분 입자를 입혀 바닥으로 떨어트린다. 또한, 옷에 밴 냄새나 생활구김을 줄여주고 건조기능으로 습기까지 제거해 주기 때문에 각종 기능성 의류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는 중국발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꼼꼼한 관리를 통한 예방 이외에는 뾰족한 해결책이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LG 퓨리케어 공기 청정기와 트롬 스타일러를 적절히 활용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건강한 가정 환경을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