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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을 하려면 구내 식당을 찾아라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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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19  16: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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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문화가 유별난 우리들에게 외식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하루 1회 이상 외식을 하는 국민이 전체의 40%에 이르고, 주 1회 이상 하는 국민은 60%를 상회하지요. 또한 외식비가 전체 가구지출 식료품비의 50%를 넘기도 합니다.  

외식의 가장 큰 특징은 고칼로리식이고 중독성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외식에 맛을 들인 사람들은, 가정에서 그 입맛을 만족시키기가 쉽지 않게 되지요. 처음에는 이러쿵저러쿵 집에서 해주는 음식 맛을 탓하다가, 나중에는 아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주로 밖에서 식사를 해결합니다. 바로 외식 중독이지요.  

외식 중독인 사람과, 어쩔 수 없이 밖에서 식사를 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대안은 회사나 학교의 구내식당을 자주 이용하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구내식당에는 영양사에 의해 영양과 위생적 측면이 고려된 식단이 작성되고 검수, 검식이란 과정을 거쳐 식사가 제공되지요.  

밥과 국, 반찬으로 어우러진 한식을 위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영양 면에서도 균형식이며 가정식과 같이 저칼로리식이기도 합니다. 한편 구내식의 최대 단점인, 대체로 맛이 없다는 점도 과식을 예방한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지요.  

제가 전공의 시절, 바쁜 하루 생활에 병원의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시절 우리는 맛없는 그 음식을 또 먹어야 할 때 ‘짬밥’ 먹으러 가자 라고 했었고, 병원 밖에서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너무나 좋아했고 또 맛있게 느꼈었지요.  

그러나, 돌이켜 생각해 보면 제가 현재의 체중을 유지하고, 가정식에 만족하는 식습관을 가지게 된 가장 큰 공헌을 한 것이, 바로 구내식당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가장 좋은 외식의 선택은 바로 구내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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