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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치료, 과연 효과 있을까?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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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21  10: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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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언론이나 광고를 통해 디톡스 치료라는 것을 접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디-톡스니까 몸 안의 독소를 뺀다는 것이겠지요? 아무래도 환경오염, 중금속 등 현대인에게 나쁜 것들이 몸 안으로 들어온다는데, 이를 빼내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솔깃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디톡스는 미국의 거슨이라는 분이 커피로 관장을 한 것을 효시로 볼 수 있습니다. 장 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으면, 독소로 변해 우리 몸을 상하게 하니, 이를 관장으로 주기적으로 제거를 해야 몸이 건강해진다는 이론이지요.  

이런 치료법이 한국에서는 장청소라는 이름으로 한 때 유행했습니다. 설사약 또는 식품과 함께 많은 물을 마시게 하고, 일부는 관장을 하게 해서 장을 깨끗하게 비우면, 숙변을 없애 주기 때문에 변비, 미용, 건강에 좋다는 주장이었지요. 

그러던 것이 요즈음은 디톡스로 용어가 바뀌었습니다. 설사를 하게 하는 주 성분도 약이 아니라, 다량의 섬유질과 올리브기름 등으로 바꾸고, 기간도 하루가 아닌 2-3일로 늘려 몸에 오는 부담감을 줄였습니다. 여기에 마사지와 스파 또는 향기치료까지 더하여 전체적으로 몸의 독소를 빼준다는 곳도 생겨났습니다. 

디톡스가 과연 몸의 독소를 배출시켜 줄까요? 우선 그 몸의 독소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디톡스의 역사를 보면, 처음에는 음식찌꺼기이었다가, 중간에는 활성산소, 요즈음에는 중금속 또는 오염물질로 의미가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정의하더라도 디톡스가 이 독소를 직접적으로 줄인다는 연구는 한번도 과학적으로 이루어진 바가 없습니다.  

받아 본 분은 알겠지만, 디톡스 치료의 가장 큰 효과는 휴식효과입니다. 받고 나면, 몸이 상쾌하고 가쁜해짐을 느끼게 되지요. 그렇지만 2-3일 또는 1-2주 만 지나면 몸은 바로 원 상태로 돌아 갑니다. 그것은 디톡스가 원인에 대한 치료가 아니라 결과에 대한 치료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술을 마시고 숙취음료해소제를 마시는 것과 같습니다.  

디톡스를 필요로 하는 몸을 갖느냐, 아니면 디톡스 없이도 활기찬 몸을 영위하느냐가 바로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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