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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모든 남자들을 위한 공연 <젠틀맨>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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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14  09: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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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정관영. 그가 13번째 국립예술가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선정, <젠틀맨>을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젠틀맨>은 남자로서의 자격, 신사로서의 품격을 갖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 시대의 모든 남자들을 위한 공연이다.

국립무용단 이정윤이 안무를, 평론가 윤중강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모놀로그의 형태를 띠고 있는 이번 작품은 정관영 특유의 소고춤, 북춤, 굿 등이 절묘하게 작품 속에 스며들어있다. 특정 춤의 전형을 충실히 보여 주는 것을 뛰어 넘어 상황을 이어가는 춤의 유희가 예술적 미학을 자극한다. 총 4장으로 구성, 젠틀맨들의 일상을 이야기하고 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어 마무리 된다.

정관영은 올해로 국립무용단에 입단한지 15년째인 프로무용수다. 무용수로 살아온 15년 동안 입단 동기였던 아내를 만나 결혼도 했고, 슬하에 2자녀를 둔 아빠가 되었다. 그 역시 무용수이기 전에 한 집안의 가장이자, 남편, 아빠, 또 자식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이 시대의 평범한 남성이다.

<젠틀맨>은 무용수이기 이전에 한 집안의 가장인 정관영이 동시대의 또 다른 가장에게 보내는 춤이다. 다재다능함과 재기 넘치는 국립무용단 정관영은 <젠틀맨>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백이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남성들과 교감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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