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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능 모의평가 분석자료: 1-3교시 종합
임민정 기자  |  lmj@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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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02  15: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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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월 수능 모의평가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국영수 모두 상당히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국어영역의 경우 A형은 6월 및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B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되었지만 만점을 받아야만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수학영역의 경우는 A형, B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그리고 영어영역의 경우는 EBS 연계 방법의 변화로 출제방식, 난이도 등의 조정이 예상되었지만 실제 수험생들은 큰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쉬운 수능 영어’ 출제 방침에 따라 작년 수능의 1등급 컷은 98점이었는데 이보다는 약간 어렵게 출제되었다. 이처럼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모두 대체로 쉽게 출제됐지만, 그렇다고 해서 올해 수능이 쉬울 것이라고 난이도를 단정하는 것은 금물이다. 수험생들은 이번 수능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이후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은 물론 본인의 대입 전략을 재점검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수능 마무리 학습은 이렇게>

 

이번 9월 수능 모의평가는 난이도 있는 문항이 일부 출제되었지만 대체로 쉬웠다는 평가다. 지난 6월 모의평가나 작년 수능과 비교할 때 문제 유형이나 난이도에 있어서 큰 변화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능시험은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의 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난이도를 조정하여 출제하기 때문에, 수능이 이번과 같은 난이도로 출제될 것으로 예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 수험생들은 6월 및 9월 모의평가에 드러난 평가원의 출제방향과 기조를 숙지하되 수능이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임을 명심하고, 기본 개념과 원리를 중심으로 남은 기간 더욱 철저한 학습을 해 나가야 한다. 특히 두 번의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취약한 과목이나 부족한 부분, 또는 낯선 유형들을 찾아 이를 보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국어와 영어영역의 경우, 문제는 변형 출제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EBS 교재의 문제 자체를 학습하기보다는 지문과 제재를 꼼꼼히 분석하는 학습을 해 나가야 한다. 문제가 어떻게 변형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영어영역의 경우 지난해부터 빈칸추론 문항이 4문제 출제되고 독해 문항이 증가한 만큼 정확하고 신속한 독해를 위한 훈련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수학영역의 경우는 원리와 개념에 충실한 학습이 제일 중요하다. 이것이 EBS 연계문항은 물론, 고배점 고난도 문항까지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EBS와 연계되지 않는 나머지 30%에 대비한 학습도 소홀하지 않아야 쉬운 수능에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기본 개념과 원리학습에 충실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두 번 치른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자신의 학습 계획과 전략을 재정립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수시 원서접수의 기회가 9월 초 한 차례밖에 없고 정시에서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올해 입시에 대비하여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즉, 수시 지원을 위해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학습전략을 세워야 하고, 정시를 위해서는 대학별, 계열별로 가중치를 두는 영역을 중심으로 자신의 학습량을 적절히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종합분석: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 (010-4330-6024)

 

2. 국어영역

 

<난이도 및 출제경향>

 

이번 9월 모의평가는 A형에서 그 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현대시 2편과 현대수필 복합제재가 출제됐다. 특히, 세 작품 모두 EBS교재에 수록되지 않았다는 점도 특이하다. B형은 기존의 출제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 난이도 분석

 

<A형>

 

▶ 화법

 

친구간 대화, 발표와 같은 제재를 활용하여 교과서적 지식을 다루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해 온 수험생이라면 무난하게 풀 수 있게 출제되었다.

 

▶ 작문

 

작문과제에 따라 글쓰기를 제재로 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7번 문제는 꼼꼼하게 <보기>에 제시된 자료를 검토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소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 문법

 

교과서를 중심으로 충실하게 공부해 온 수험생은 충분히 해결할 수 있게 출제되었다. 13번 문제는 의존명사와 자립명사를 구별해야 한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이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 독서

 

기술제제는 해시함수를 이용한 암호기술을 다루었고, 과학제재는 지방구조에 따른 산패를 다루었는데 둘 다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사회제재는 소비자 권익보호를 다루었는데 25번이 해당 사례를 있는 대로 모두 고르기를 답지로 제시해서 수험생이 느끼는 체감 난도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예술제재는 스타이컨의 회화주의 사진을 다루었는데 28번은 작품에 대한 작가의 의도를 추론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어서, 제시문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묻는 문제였다.

 

▶ 문학

 

고전소설 ‘옥단춘전’은 EBS교재에 수록된 작품으로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현대시 2편과 현대수필이 복합제재로 출제되었는데, B형과 공통형으로 출제되었다. 작품들이 모두 EBS교재에 수록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문제는 평이하더라도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난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34번은 세 작품의 공통점을 묻는다는 점에서 A형 수험생에게는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소설 ‘잔등’,고전시가 ‘탄궁가’ 모두 EBS교재에 수록된 것으로,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B형>

 

▶ 화법

 

친구간 대화, 협상하기를 제재로 하여 화법의 기본적 지식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특히 3-5번은 협상하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수험생들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낄 것으로 보이며, 5번 문항은 합의에 이를 수 있었던 요인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다소 어려웠을 것이다.

 

▶ 작문

 

작문 과제에 따른 글쓰기를 제재로 하여 기존의 기출 유형에 충실하게 출제하였다.

 

▶ 문법

 

문법 지식을 충실하게 학습한 수험생이라면 충분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하였다. 11번 문항은 기본적인 문법 용어를 정확히 알고 있지 않으면 어렵다고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 독서

 

인문제재는 헴펠의 설명이론을 다루었는데, 18번 문항은 함정에 빠질 위험성이 크다는 점에서 고난도다. 사회제재는 사색적 삶과 활동적 삶을 다루었는데,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과학제재는 항암제를 다루었는데,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예술제재는 예술제재는 스타이컨의 회화주의 사진을 다루었는데, 28번은 작품에 대한 작가의 의도를 추론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어서, 제시문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묻는 문제였다.

 

▶ 문학

 

고전시가 중 ‘전원사시가’는 EBS교재에 수록된 것으로 무난하게 출제되었다. 현대시-현대소설 복합제재는 A형과 공통형으로 출제되었는데, (가)꽃덤불만 EBS교재에 수록되었다. 34번은 현대시와 현대수필의 공통점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다소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 현대소설 ‘옛우물’은 EBS교재에 수록된 것으로, 41번 문제는 <보기>와 답지의 정보량이 많고, 이를 제시문과 연결지어야 한다는 점에서 난도가 높은 편이다. 고전소설 ‘창선감의록’은 제시문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관건이다.

 

<2016학년도 수능 대비 국어영역 학습법>

 

이제부터는 지난 6월 및 이번 9월 모의평가를 통해 드러난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데 힘써야 한다. 틀린 문항들을 중심으로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어떤 오류를 범했는지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수능 연계 EBS 교재는 반드시 복습, 완벽하게 학습해 두어야 한다. 문학제재 중 현대시와 고전시가는 EBS 교재에 수록된 형태로 출제되므로 작품의 의미와 주제를 학습해 두어야 하며, 현대소설과 고전소설은 줄거리와 작품의 특징 등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독서제재는 EBS 교재의 지문을 변형해서 출제하기 때문에 EBS 교재의 문제보다는 지문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 특히, A형과 B형에 공통 출제된 지문과 문항들은 수능시험에서도 출제될 확률이 높으므로 확실하게 학습해야 한다.

 

▶ 화법

 

A,B형 모두 교과서와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화법의 기본 개념원리를 충실하게 익혀 두는 것이 중요하다. 대화의 갈래와 성격에 따른 출제의 기본 유형을 바탕으로 6월 및 9월 모의평가에서 반복적으로 출제된 문항 패턴들을 철저하게 분석해 두어야 한다. 특히, 풀이에 소요하는 시간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하며 조절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작문

 

A,B형 모두 작문의 기본 절차에 따른 기본 개념과 원리를 익혀 두어야 한다. 2015 수능시험과 6, 9월 수능 모의평가의 출제 경향을 고려할 때, 2문항이나 3문항을 한 세트로 출제하여 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의 출제 가능성이 높다. 작문 역시 화법과 마찬가지로 기출 문제에서 반복적으로 출제된 유형을 살펴 두고, 정답을 찾아내는 원리를 익혀야 한다.

 

▶ 문법

 

A형은 5문항 10점 내외의 배점이 적용된다.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높으면서도 확실히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영역이므로, 문법교과서에서 제시하는 용어와 원리를 암기한 후 기출문제를 통해 실전 적용력을 길러야 한다. B형은 6문항 12점 내외의 배점이 적용되므로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높다. 특히, 고전문법을 묻는 11번 문항은 많은 수험생들이 막연한 어려움으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기본 개념을 정확히 알아 두면 무난히 풀 수 있는 정도로 출제되므로 자신감을 갖고 고전문법까지 포괄해서 확실하게 공부해 두어야 한다.

 

▶ 독서

 

A,B형 모두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독서 관련 지문이 4~5세트 15문항 30점 내외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의 전체적인 내용 구조 및 전개 구조를 이해하고, 글의 서술 방식과 글쓴이의 관점과 태도, 글의 중심 내용과 세부 정보를 변별하고 요약하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해 두는 것이 좋다. 기출 문항들의 정답과 오답에 대한 근거를 정확하게 탐색하고 세밀하게 분석하는 마무리 학습이 필요하다.

 

▶ 문학

 

A,B형 모두 현대시 단독 혹은 두 작품 복합, 고전시가 단독 혹은 복수 작품 복합, 현대소설, 고전소설, 수필 혹은 극문학 단일 작품 출제가 예상된다. 작품에 대한 기본적 감상 능력과 추론 능력, 비판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항들, 그리고 어휘력(한자성어, 속담)에 대한 지식을 묻는 문항들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고전시가의 경우 A형은 현대어로 다듬어진 형태로, B형은 고어의 형태로 출제된다. 따라서 B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따라서 고전 어휘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며, 작품별로 제시된 어휘나 구절 풀이 부분을 반드시 익혀 두어야 한다. 특히, 교과서와 EBS에 실린 작품 해제는 물론, 문항의 답지 구성 방식과 세부 내용들을 충분히 이해하고 분석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소설과 고전소설은 EBS 교재에 실리지 않은 대목이 출제되므로, 소설의 기본 개념, 서술 방식을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3. 수학영역

 

<난이도 및 출제경향>

 

이번 9월 모의평가는 A형, B형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A형의 경우 30번 문항이 변별력을 가질 것으로 보이지만, B형은 예년보다 30번 문항이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

 

- 난이도 분석

 

<A형>

 

12번(로그함수의 그래프 위의 점의 좌표를 표현하는 문제), 17번(귀납적으로 정의된 수열로부터 일반항을 도출하는 완성형의 문제), 18번(행렬의 성질을 묻는 합답형 문제), 19번(중복조합을 이용하여 방정식과 부등식의 해를 구하는 문제), 20번(일차함수와 이차함수의 교점을 좌표를 구해 무한등비급수의 합을 구하는 문제), 29번(정규분포곡선의 대칭성을 묻는 문제) 등은 평년과 유사한 수준의 익숙한 유형의 문제였다.

 

21번(도함수의 부호를 이용하여 사차함수의 그래프를 그리고, 절댓값을 포함한 함수의 그래프를 그릴 수 있는지, 미분 불가능한 점과 미분계수가 0인 점을 관찰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문제) 문항은 문제를 잘 이해하면 쉽게 풀 수 있었지만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해결하기 쉽지 않은 문제였다. 30번과 더불어 상위권을 변별할 수 있는 문제이다.

 

30번(상용로그의 지표와 가수를 이용한 부등식의 문제)은 여러 번 고난도의 문제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개념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이 문제는 전형적인 연역적 추론의 문제로 이해력이 관건이었다. 문제에서 예시가 주어지지 않아 이해하기 더욱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가 요구하는 P(2), P(4) 등의 값을 예를 들어 구해보면 자연스럽게 문제의 이해로 이어졌을 것이다. 고난도의 문제로 정답률이 가장 낮을 것으로 분석된다.

 

<B형>

 

6월 수능 모의평가보다 쉬웠고 작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됐다.

 

세트형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으며 20번(무한등비급수)을 제외한 모든 문항이 2015수능과 형식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되었다.

 

27번(중복조합)은 식의 작성을 통한 풀이는 간결하였으나 직접 수치를 대입하여 셈할 경우는 복잡하게 풀리는 문항이었다. 21번(그래프 이해를 통한 적분)은 단순 적분계산이 아닌 그래프의 특징을 이해하는 접근이 필요한 문항이다. 29번(공간 위치해석)은 단면화를 통한 닮음을 이용한 접근이 바람직한 문항으로 상위권의 변별력을 가르는 고난도 문항으로 평가된다. 30번(초월함수의 미분법)은 평균변화율의 이해를 바탕으로 정확한 계산력을 요구하는 문항으로 평소 출제되었던 30번 문항의 난이도에 비해서는 다소 쉬웠다.

 

<2016학년도 수능 대비 수학영역 학습법>

 

수학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수능 모의평가 결과를 토대로 본인에게 부족한 단원과 보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짚어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쉬운 수능’을 표방하고 있어 수학영역도 기본문항에 대한 해결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졌다. ‘쉬운 수능’에서 관건은 실수 줄이기다. 이를 위해서는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다 그 동안 공부해왔던 내용에 대한 재점검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EBS교재의 기본 문제들을 중심으로 쉬운 문제부터 난이도를 높여가는 학습을 통해 기본개념을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는 문제들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 수학 A형(인문계)

 

최근의 모의평가와 수능은 난이도와 문제 출제 패턴이 거의 정형화되어 있다. 2016학년도 수능 수학 A형도 1등급 컷이 92~96점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21번, 30번은 전형적인 고난도 문제로서 1등급과 상위권을 변별하는 문제가 될 것이다.

 

21번은 도함수의 활용이 자주 출제되고 있다. 도함수의 부호를 이용하여 원시함수의 증가와 감소, 극대와 극소를 관찰하고 3,4차 함수의 그래프를 그릴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여러 가지 수학적 표현에 익숙해지고 문제의 이해력을 키워야 한다. 기출문제 등 양질의 문제를 통해 답만 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함수를 여러 관점에서 관찰하며 이해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워야 한다.

 

30번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그래프를 응용한 격자점(순서쌍)의 개수 세기나 상용로그의 지표와 가수를 이용한 방정식과 부등식의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지수로그함수는 그래프를 빠르고 정확히 그릴 수 있어야 하고, 격자점의 개수를 세는 방법을 정리해야 한다. 상용로그의 지표와 가수 문제는 지표는 정수이고 가수는 0이상 1미만의 값을 갖는다는 것을 이용해서 방정식이나 부등식을 해결하는 연역적 추론의 문제로 자주 출제되고 있으니 문제의 이해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의 이해가 어려울 때는 예를 들어 적절한 수를 대입해서 문제를 이해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9월 모의평가 30번 문제도 예를 들어 수를 대입해보면 문제의 이해가 훨씬 수월했다.

 

▶ 수학 B형(자연계)

 

수학 B형은 기본적으로 넓은 범위에서 출제되고 있지만 미적분, 공간도형, 벡터 등에서 고난도 문항이 자주 출제되고 있으므로 단원별 수준에 맞는 학습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선 기본문제들은 여러 번 반복하여 문제를 읽고 빠른 시간 내에 필요한 개념을 떠올리는 훈련이 필수다. 이를 위해서는 통계 모비율의 추정, 삼각함수, 일차변환, 이차곡선의 접선 등 단순히 적용되는 공식들에 대한 꼼꼼한 검토가 필요하다. 함수의 극한이나 삼각함수와 결합된 도형의 활용문항 및 무한등비급수의 활용은 중등수학부터 다루어 온 기본도형의 성질에 대해 자세히 정리를 한 난 후 기출문제를 풀며 정리해 나가야 한다. 미분법의 경우 초월함수의 그래프의 성질 및 극대극소와 변곡점에 관한 성질은 고난도 문항으로 자주 출제되는 내용이므로 특히 더 꼼꼼히 학습해야 한다. 최근 29번 고난도 문항으로 이면각과 정사영, 벡터의 내적 및 직선 평면의 방정식 등 공간도형, 벡터의 최고난도 문항들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기출문제집 4점 문항은 물론 EBS 연계교재의 관련 단원 고난도 문항도 꼼꼼하게 풀어봐야 한다.

 

4. 영어영역

 

<난이도 및 출제경향>

 

이번 9월 수능 모의평가 영어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대부분 EBS 교재를 중심으로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되어 EBS 지문을 열심히 공부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푸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 난이도 분석

 

듣기 및 말하기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EBS교재를 중심으로 한 평이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어법 문제는 문장의 구조 이해 여부를 문제가 출제되어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한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다. 어휘 문제 및 빈칸 추론 문항들이 주로 EBS 교재에서 출제되어 EBS 지문을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어려움이 없었겠지만, EBS 연계가 되지 않은 문항 중 지문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이 어려워할 문제들도 출제되어 이 문제들이 등급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2016학년도 수능 대비 영어영역 학습법>

 

9월 수능 모의평가 이후에는 틀린 문항, 정확한 개념 이해 없이 운 좋게 맞힌 문항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자신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세심한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시기부터는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이제까지 공부했던 교재를 한 권으로 만들어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 듣기 / 말하기

 

듣기 능력은 단기간에 향상되기 어렵기 때문에 주 1회 이상 듣기 연습을 꾸준히 해서 듣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EBS 연계교재의 수준을 넘어서지 않으므로 이를 활용하여 내용이 편안하게 들릴 때까지 반복적으로 듣는 것이 좋다. 기출 듣기는 반드시 들어야 하며, 계속해서 2~3문제 이상 틀리는 경우 스크립트를 읽어 내용과 대사를 제대로 이해한 다음 다시 들으며 정확하게 들리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다. 듣기 문제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과 어휘는 반드시 정리해 두어야 한다.

 

▶ 어법성 판단

 

최근 수능에서 어법성 판단 문항은 주어진 문장만을 가지고 어법성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해석을 통해 문맥에서 올바른 표현을 찾는 유형이 주로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핵심 어법 사항을 숙지하고 기출 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 느낌으로 문제를 풀지 말고, 어떤 어법사항을 묻는지, 문제의 출제 의도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면서 해결해야 한다. 기본 문법서를 가까이에 두고, 어법 문제를 풀면서 개념 이해가 부족하다고 생각될 때마다 참조하는 것도 좋은 학습 방법이다. 주로 EBS 연계교재 지문의 변형 문제로 출제되고 있으므로 EBS 연계교재에 나온 주요 구문을 꼼꼼히 정리해야 한다.

 

▶ 어휘 유형

 

전체적인 독해의 흐름에 꼭 필요한 핵심 단어는 반드시 암기해야 한다. 다만, 독해를 하면서 모르는 어휘가 나오는 경우 문맥의 흐름을 통해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단순히 어휘 목록을 암기하는 것은 실제 독해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문맥 단서와 단락의 전개 방식을 활용하여 글을 읽어 나가면서 어휘의 의미를 추론하는 훈련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문맥을 통해 그 의미를 추론할 수 있거나, 전체적인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지장을 주지 않는 단어는 꼭 암기하지 않아도 된다.

 

▶ 독해 유형

 

개별 어휘를 조합하여 해독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서 전체 단락의 큰 흐름 속에서 문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해 문제는 시간과의 싸움이므로, 이제부터는 풀이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특히, 장문독해의 경우 내용이 어렵다기보다는 시간에 쫓기다가 제대로 읽지 못해서 틀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르는 어휘가 나왔을 때는 문맥을 이용해서 해석을 해야 한다. 아울러 자신이 반복해서 틀리는 유형과 어렵게 느끼는 유형의 문제들을 모아서 집중적인 훈련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 EBS 지문이 70% 정도 출제되고 있으므로 EBS 교재를 공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 EBS 독해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단순히 지문을 암기하거나 변형 문제집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EBS 지문은 변형되어 출제되므로 문항을 풀 때 주어진 지문의 주제(소재)를 파악하고 자신의 말로 요약해서 전반적인 글의 흐름과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EBS 지문을 학습할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하다면, 6월과 9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출제된 지문들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논리 전개가 명쾌한 지문, 사고력을 요하는 지문, 참신한 지문 등을 선별해서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독해 문제의 정답 단서는 반드시 본문 안에 들어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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