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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쎄여성의원, ‘리디아여성의원’으로 선릉역에 개원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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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21  16: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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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는 여성들과 가장 밀접한 과인 반면, 가장 문턱이 높은 과이기도 하다. 특히 많은 여성들이 부인과질환 및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편안하게 내원할 수 있는 산부인과가 드문 것이 현실이다.

 최근 강남역에 위치했던 루쎄여성의원이 ‘리디아 여성의원’으로 다시 개원했다. 선릉역 5번 출구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 건물에 위치한 리디아 여성의원은 믿고 찾아갈 수 있는 부인과 전문 산부인과로 주목받고 있다.

 임신과 출산 후 많은 여성들이 부인과 검진을 소홀히 해 자궁경부암이나 유방암 등 힘든 투병생활을 하거나 크고 작은 부인과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미리 검진하고 예방하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음에도 그동안 부인과 질환에 대한 인식이 다른 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해서다.

 특히 최근에는 여성의 자궁건강을 위협하는 질환들이 꾸준히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자궁에 혹이 생기는 질환인 ‘자궁근종’과 ‘요실금’이 그러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국내 35세 이상의 여성 40~50%가 자궁근종을 앓고 있으며, 자궁근종으로 인해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환자들도 최근 5년간 10% 증가했다.

 자궁근종의 경우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 근육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면서 근종(혹)을 만드는데 생명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는다. 하지만 병변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증상들이 일상생활에 제약을 줄만큼 심각하다. 주로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은 만성적인 골반통과 함께 생리통, 월경과다, 부정기적 출혈, 빈뇨, 변비 등이 있다.

 자궁근종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수월하지만 발견이 늦거나 증상이 심하면 자궁을 적출해야 하는 상황에 이른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궁전체를 드러내는 부담을 덜어주는 ‘자궁근종용해술’이 개발돼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홍승호 리디아여성의원 원장은 “자궁근종용해술은 레이저의 빛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하거나 고주파의 마찰열을 이용해 근종의 세포막을 공격해 영양공급을 차단하고 암세포만 괴사시키는 방법”이라며 “시술은 자궁을 보존하면서 혹만 공격하기 때문에 자궁을 온전하게 보호해 주고 괴사된 혹은 다시 자라지 않는다. 혹시라도 재발 할 경우 재수술도 간편하며 당일 퇴원도 가능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소변이 새는 배뇨이상으로, 사회적 활동에 제약을 받고 위생상의 문제로 생활의 불편함을 겪게 된다. 우리나라 중년여성인구의 약 30%에서 요실금을 호소하며, 그 중에서도 노인층에서의 발생빈도가 가장 높다. 최근에는 30대까지 발병연령층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다양한 증상과 원인에 따라 요실금의 종류가 구분되는데, 요실금의 치료는 자신의 증상과 원인에 따라 이뤄져야 효과를 높이고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홍 원장은 “요실금환자 중 80~90%가 복압성요실금 증상을 겪는데, 요실금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며 “비교적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레이저치료, 바이오피드백 요법, 질수축 운동 등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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