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여름 밤 불청객 열대야가 찾아 왔다. 한밤중에도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니 잠들기가 곤욕스러운 것이 당연하다. 열대야로인한 불면증과 수면부족은 만성피로와 두통, 스트레스 등을 유발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여름, 열대야를 잊고 숙면할 수 있는 ‘Cool-잠 아이템’을 소개한다.

 □ 숙면을 위한 기본 조건,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를 돕는 LG ‘휘센 듀얼 에어컨’

숙면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보다 적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수면 적정 온도는 18~22℃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계절 평균 온도이며 여름철에는 실내온도를 25℃ 선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LG ‘휘센 듀얼 에어컨’은 하나의 몸체 안에 두 개의 에어컨을 담은 새로운 개념 에어컨으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두 개의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예컨대 한 개의 에어컨은 약한 바람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거실에, 또 다른 하나는 강한 바람으로 멀리 떨어진 안방에 맞춰 집안 구석구석 빈틈없는 냉방이 가능한 것.

 또한 ‘휘센 듀얼 에어컨’은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의 최고치인 1등급 보다 150%이상 뛰어난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 프론티어 등급’을 획득한 제품으로 여름철 걱정인 전기세 걱정 또한 덜었다. 이렇듯 전기세와 냉방 효율성을 모두 잡은 LG ’휘센 듀얼 에어컨’은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나기 위한 여름철 필수 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잠자리 용품 선택, 소재에 집중

습도가 높아 끈적끈적한 여름에는 살결에 직접 닿는 잠자리 용품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에서는 자일리톨 성분으로 시원한 느낌을 주는 기능성 침구인 '에코휘바' 침구라인을 선보였다. 이 제품에 포함된 자일리톨 성분은 잘 때 몸에서 나오는 땀 등의 수분과 반응해 열에너지를 흡수하고 시원한 느낌을 제공한다. 또한 세균증식을 억제하고, 자외선 차단 기능도 갖추고 있어 민감 해진 여름철 피부 보호에도 도움을 준다.

 비비안에서는 통풍이 잘되고 가벼운 질감의 아사면으로 제작 된 남녀 파자마를 내놨다. 잔잔한 꽃무늬가 그려진 여성용은 민소매 스타일로 여름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한 몸에 달라붙지 않도록 크리즈(주름) 가공을 한 면 원단으로 된 남녀 파자마는 주름진 원단이 피부에 닿는 면적을 최소화해 청량한 착용감을 준다.

 □ 얼굴 온도 식히면 잠이 솔솔, 수딩 화장품

달아 올랐던 낮의 피부가 열대야로 더욱 화끈거려 잠을 청하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이런 경우 시원한 수면 팩으로 얼굴의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면 팩 제품을 선택할 때는 유분감이 적고 수분이 많은 젤 타입이 좋으며, 사용 전 냉장고에 살짝 넣어뒀다가 자기 전 사용하면 얼굴의 열을 식혀 숙면하는데 효과적이다.

 자연주의 화장품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많이 찾는 키엘의 ‘쿨링 수분 젤크림’(50mL·3만9천원)은 멘톨 유도체의 상쾌하고 시원한 쿨링 효과로 피부 온도를 2도 낮춰줘 여름철 더위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최근 열대야로 인해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사각 없는 냉방이 가능하면서도 전기세 걱정도 절감한 LG ‘휘센 듀얼 에어컨’으로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