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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스트레인저랜드>
전보연 기자  |  jby@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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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04  17: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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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개봉을 확정한 <스트레인저랜드>는 모래폭풍과 함께 사라진 아이들을 둘러싸고, 그들을 찾기 위한 부부와 마을 사람들의 숨겨진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스토리라인만으로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는 연출을 맡은 킴 파란트 감독을 단숨에 현재 가장 주목 받는 호주 여성 감독 위치에 올려놓았다. 낯선 곳에 적응해 나가는 사람들에게 닥친 위기를 담은 <스트레인저랜드>는 이를 통해 인간들의 거짓, 위선, 욕망의 그림자를 내밀히 그려냄은 물론, 와해된 가족의 모습을 극적인 사건으로 보여주고 있어 더욱 흥미를 더한다. 이러한 이야기를 흡입력 있게 표현한 감독의 연출력은 물론, 호주 아웃백의 스케일 있는 영상미, 니콜 키드먼, 휴고 위빙, 조셉 파인즈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은 영화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이미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극찬을 받은 것이 이를 입증한다. 2015년 선댄스영화제 공식 경쟁작 선정, 2015년 시애틀국제영화제 초청, 2015년 시드니영화제 경쟁부문 노미네이트 되어 해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언론들 역시 영화를 향해 앞다투어 호평을 내놓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영화 <스트레인저랜드>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해주는 영화적 재미와 함께, 이미 해외에서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제일 먼저, 세계적인 영화의 축제로 불리는 2015년 선댄스영화제 월드시네마 드라마부분 공식 경쟁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어 200편 이상의 영화가 상영되는 2015년 시애틀국제영화제 초청, 호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제인 2015년 시드니영화제 경쟁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주최, 장르와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엄선된 작품을 상영하는 2015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도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국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에 대해 해외 언론 매체 역시 ““장엄한 미장센과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The Hollywood Reporter)””, ““상실의 공포에 대한 믿기 어려울 정도의 통찰력(The People’s Movie)””, ““니콜 키드먼 최고의 연기 투혼(The Sydney Morning Herald)””, ““치밀하게 조율된 완벽한 작품(AMFM Magazine)””, ““배우들의 열연이 뛰어난 킴 파란트의 인상적인 데뷔작(New York Times)”” 등의 호평을 아끼지 않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작품은 니콜 키드먼의 연기가 단연 돋보인다. 탁월한 연기력과 우아한 외모를 지닌 그녀는 할리우드에서 늘 독보적인 행보로 전세계 영화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니콜 키드먼이 이번 작품에서 맡은 캐릭터는 사라진 아이들을 찾기 위해서 필사적이지만, 점차 드러나는 진실 앞에 무너져가는 엄마 ‘캐서린’이다. 절대 감당할 수 없는 아이들의 실종으로 인해 감정적, 심리적 변화를 겪는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니콜 키드먼은 극 중 ‘캐서린’이 느꼈을 복잡한 심정을 놀라울 만큼 섬세하고 세밀하게 표현해 대체불가 연기를 펼친다. 특히 영화의 결말에 가까워질수록 점차 공허해지는 눈빛과 표정을 완벽히 표현하고, 깊어지는 절망감과 상실감을 세세한 손 동작 하나에까지 실은 그녀의 연기는 관객들의 넋까지 완전히 빼놓는 것은 물론 뇌리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을 정도다. 이처럼 <스트레인저랜드>를 통해 연기 투혼을 보여준 니콜 키드먼은 왜 그녀가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인지 다시 한번 보여줄 것이다.

 대체불가 연기를 선보인 니콜 키드먼 외에도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뭉쳐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가장 먼저, 극 중 ‘캐서린’의 남편인 ‘매튜’ 역에는 조셉 파인즈가 분해 그간 보기 힘들었던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인다. 특히 가족이란 테두리를 지키기 위해 오히려 깊게 소통하지 않으려는 방어적인 태도와 분노를 오가는 감정을 가진 ‘매튜’를 가감 없이 표현한 조셉 파인즈의 연기는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한다. 한편, 로드 무비 <프리실라>부터 <매트릭스> 시리즈, <반지의 제왕> 시리즈, <브이 포 벤데타>까지 늘 관객들의 허를 찌르는 캐릭터로 변신을 꾀했던 연기파 배우 휴고 위빙이 실종 사건 조사를 맡은 경찰 ‘레이’로 돌아온다. 냉철한 카리스마와 중심 잡힌 연기력이 돋보이는 휴고 위빙은 남겨진 사람들 사이에서 사건을 조사해나가는 ‘레이’ 캐릭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미스터리 하면서도 긴장감이 감돌게 만드는 첫째 딸 ‘릴리’ 캐릭터를 맡은 배우 매디슨 브라운도 주목할 만하다. 극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중요한 인물인 ‘릴리’ 캐릭터의 매디슨 브라운은 천진난만 하면서도 섹슈얼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첫 주연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처럼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스트레인저랜드>를 더욱 빛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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