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등 편의점 'CU(씨유)'가 (주)심카드코리아와 함께 이 달 29일(화)부터 국내 최저가 편의점폰 판매를 시작한다. 

'CU(씨유)'가 판매하는 '리하트(RE-HEART)폰'은 새 제품의 1/3 가격인 29,800원으로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최저가 알뜰폰이다. '리하트폰'이란 한 마디로 재생폰이다. 삼성, LG 등 국내 브랜드의 A+급 중고 휴대폰을 철저한 성능 검사와 함께 리뉴얼 공정(세정, 코팅, 향균)을 거쳐 재상품화 한 휴대폰이다. 

'CU(씨유)'는 '리하트폰' 판매를 통해 최근 경기불황 속 소비자들의 가계 통신비 절감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가맹점의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타제품 대비 재고 부담도 적고 판매도 쉬워 가맹점주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리하트폰'은 사용자의 용도에 맞게 활용이 가능하다. 유심이 포함되지 않은 3G 공단말기이기때문에 기존 휴대폰에 사용하던 유심칩을 끼워서 사용하거나 새로운 유심칩으로 자신이 원하는 MVNO 통신망에 신규 가입을 해도 된다.  

신규 개통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CU(씨유)' 매장 내 BGF캐시넷 CD기를 통해 신용카드 본인인증 과정만 거치면 프리텔레콤(KT MVNO)에 가입 할 수 있다. 또한, SKT, KT 공식인증 대리점이나 자신이 원하는 20여 개 MVNO통신사의 개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도 신규 가입이 가능하다. 

‘CU(씨유)’는 29일부터 서울에서 1,500대 물량을 선판매 한다. '리하트폰'은 휴대폰, 배터리, 충전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입일로부터 30일간의 케어 서비스(제품 보증)를 제공한다.  

'리하트폰'은 업무용, 개인용으로 2대 이상의 휴대폰이 필요한 직장인에서부터 저렴한 가격에 신규 휴대폰을 이용하고자 하는 알뜰족까지 그 사용 범위가 매우 넓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년층, 스마트폰 게임 중독이 걱정되는 어린이, 국내에 단기간 체류하는 외국인도 모두 '리하트폰'의 주요 고객이다. 국가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컨트리 언락(Country UnLock) 휴대폰이기 때문에 해외 연수생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CU(씨유)' 생활서비스팀 김정윤MD는 "최근 스마트폰 보급율이 높아졌음에도불구하고 피쳐폰 사용자가 아직 2,200만이나 남아 있어 알뜰폰의 시장성은 매우 높다"며 "특히, '리하트폰'은 친환경, 가치재생산 제품으로 경제성이 높아 소비자 편익은 물론 사회적 효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