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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이 아픈가요?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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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23  19: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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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은 귀 밑 부위에 있는 관절로서, 다른 관절처럼 디스크, 인대, 근육, 관절낭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을 열고 닫을 때 잡음이 날 수가 있는데, 턱관절 내의 디스크가 원래 위치에서 이탈하거나, 모양이 변형되어 손가락 관절을 꺾을 때와 비슷한 ‘딱딱’ 소리가 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턱관절의 잡음은 입을 벌릴 때나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을 일으키는 턱관절장애의 전조일 수도 있습니다. 턱관절장애는 갑자기 통증이 나타나 상당기간 지속되는 질병으로, 턱관절 자체의 병이고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턱관절 장애는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일단, 급성기에는 턱관절을 최대로 보호해야 합니다. 즉, 식사 시에는 입을 크게 벌리지 않도록 음식을 잘게 짤라 먹습니다. 특히 앞니로 음식을 자르지 않도록 합니다. 단단한 빵이나 질긴 고기, 오징어, 생야채 같이 오랫동안 씹어야 하는 음식을 피합니다.  

껌도 씹지 않고, 이를 꽉 물기도 피합니다. 하품을 할 때는 아래 턱을 받쳐 줍니다. 수면 시에는 엎드리지 말고 바로 누워서 잡니다. 평소의 긴장을 풀어 턱과 얼굴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큰 통증은 2주 정도면 사라지게 됩니다.  

급성기가 지나면, 턱근육과 관절강화운동을 통해 완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제일 쉽고 편한 방법은 나무 무는 운동입니다. 길이 15cm, 폭 1.5cm 정도의 나무막대를 구합니다. 좀 두꺼운 제도용 연필로 대신해도 되지요.  

나무를 입의 깁숙한 부위에 넣어서 양쪽 어금니가 물 수 있게 위치시키고 아랫턱을 앞으로 내밉니다. 2-3분 동안 리듬감있게 단단히 뭅니다. 이를 적어도 하루 3회 정도 시행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약간 불편한 운동이지만, 곧 익숙해지고 턱관절을 튼튼하게 하여 장애를 치료해 주지요. 

턱관절장애, 더 이상 고통 받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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