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알 같은 연기력으로 스크린의 재미를 더하고 배우 <한근섭>이 충무로의 신 스틸러(scene stealer)로 떠오르고 있다.

 영화 ‘유공자’에 이어 tvN 새 드라마 ‘호구의 사랑’과 ‘놓지 말자 정신줄’에 줄줄이 캐스팅되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배우 한근섭이 출연하는 영화 “비치 하트 애솔”이 내일(29일) 개봉하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밑바닥 청춘 남녀의 몽환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 <비치 하트 애솔>은 송새벽, 한예리, 이주승 주연의 ‘평범한 날들’(2011)을 연출한 이난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로 갈 곳 없고,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청춘 남녀의 불안한 현재와 몽환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로 지난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어제(27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플러스에서 진행된 비치하트애솔 VIP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한근섭은 안산에서 진도 팽목항까지 ‘세월호 선체 인양과 실종자 수습을 촉구하는 릴레이 도보행진’을 펼치고 있는 세월호 4.16 가족협의회의 염원을 담아 응원하며, 가슴에 노란 리본 달고 소속사 인스타그램에 통해 인증샷을 공개하였다.

 한편, 밑바닥 청춘 남녀의 몽환적인 사랑이야기 <비치 하트 애솔>은 1월 29일 개봉하여 CGV압구정 아트하우스, 인디스페이스, 인디플러스 등 독립영화전용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