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날아 아빠에게 구름빵을 전달해주는 홍비, 홍시의 모험을 담은 동요콘서트 <구름빵>이 2월 14일부터 5월 19일까지 KBS수원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구름빵>은 프랑스, 대만, 일본, 중국, 독일 등 전세계로 수출되어 40만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동화책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뮤지컬이다. 백희나 작가 원작의 이 동화는 2009년 초연을 시작으로 플라잉뮤지컬, 동요콘서트, 영어뮤지컬, 픽쳐플레이까지 다양하게 변신하며 전국 4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2월 14일부터 KBS수원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동요콘서트 <구름빵>은 소극장 버전의 공연으로 맛있는 빵을 만들고 싶은 요리사 아저씨가 우연히 홍비, 홍시를 만나 구름빵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동요콘서트 <구름빵>은 ‘괜찮아요’, ‘씨앗’, ‘유치원에 갑니다’, ‘간다 간다’ 등의 귀에 익숙한 동요들로 가득하다. 유아음악교육전문가 김성균의 동요를 홍비, 홍시의 모험담에 버무려 콘서트 형식으로 엮어낸 것.

익숙한 만큼 따라 부르기도 쉽기 때문에 부모님도 어려움 없이 아이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다.

또한 빵 만드는 과정을 배울 수도 있다. 구름빵을 굽는 과정을 재밌는 율동과 의성어, 의태어 사용으로 부각시켜 아이들의 상상력과 어휘력 발달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배운 요리법으로 집에서도 쉽게 빵을 만들어 볼 수 있어 다방면에서 교육적 효과가 탁월한 에듀테인뮤지컬로 평가 받고 있다.

동요콘서트 <구름빵>은 현재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와 KBS수원아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월 14일부터 공연 예정이며 2월 3일까지 예매하는 관객에게는 최대 60%의 할인율을 제공하는 조기예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