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년 전통의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의 명가 휘슬러코리아(대표: 김정호)는 11월 27일 목요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구세군 두리홈 소속 미혼모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레드마마 모바일 카페’를 한국 구세군에 전달했다.

 방송인 박지윤이 사회를 맡은 이 날 전달식에는 구세군 박종덕 사령관을 비롯하여 미혼모 보호시설인 구세군 두리홈 추남숙 원장, 앞으로 ‘레드마마 모바일 카페’ 운영에 직접 참여하게 될 두리홈 소속 미혼모들이 참석하여 눈길을 끈 한편, 휘슬러코리아는 11년째자선냄비를 지원하고 있는 한국 구세군에도 성금을 전달했다.

 이 날 공개된 ‘레드마마 모바일 카페’는 1.2톤 트럭을 개조해 간단한 음료와 스낵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두리홈 소속 미혼모들이 직접 운영을 하게 된다. 이에, 휘슬러코리아는 판매제품 다양화 및 적극적인 홍보 활동 지원을 위해 ‘레드마마 카페’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판 머그나 에코백 등을 제작 지원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서울광장에서는 12월 26일까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레드마마 모바일 카페’를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때에도 두리홈 소속 미혼모들이 직접 나서 커피 등의 음료와 스낵을 무료로 제공한다. (1일 한정수량)

 휘슬러코리아는 지난 해 말, 미혼모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레드마마 캠페인’을 시작하며 올해4월에는 서울 은평구에 ‘레드마마 카페 1호점’을 개점했다. 현재 두리홈에 머물고 있는 미혼모들이 제품 판매 업무뿐만 아니라 제빵 기술을 배워 빵이나 과자류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카페 경영 관리에도 관여하는 등 운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휘슬러의 ‘레드마마 캠페인’은 단순 기부의 형태를 넘어 수혜자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노력을 이끌어내도록 하여 한 단계 진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4 한국 PR 대상’에서 ‘이미지PR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휘슬러코리아 김정호 대표는 "앞으로도 레드마마 캠페인을 통해 미혼모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하며, "레드마마 카페 1호점및 모바일 카페 운영에 미혼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립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소속된 지역사회와 더욱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휘슬러코리아는 2004년부터 한국 구세군에 자선냄비 기증 및 수선을 통해 지속적 후원을 펼치고 있으며, 구세군 모금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새로운 기부 문화를 끊임없이 제시하고 있다. 2000년대에는 ‘미니 자선냄비’, ‘찾아가는 자선냄비’ 등을 제작하여 손쉬운 기분 문화 전파를 이끌었고, 2010년 이후에는 ‘스노우볼 자선냄비 체험관’, ‘회전목마 자선냄비 체험관’ 등을 통해 즐거운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