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의 문화공헌(CCR, Corporate Cultural Responsibility)의 일환으로 창단된 ‘올림푸스앙상블’의 두 번째 콘서트가 오는 18일 올림푸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판타지 프롬 슈베르트(Fantasy from Schubert)’를 테마로 올림푸스앙상블 멤버 중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와 피아니스트 박진우의 솔로 무대로 구성된다. 두 사람 모두 독일에서 유학 생활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 낭만파의 대표 작곡가이자 31세에 타계한 젊은 작곡가 슈베르트가 그의 말년에 작곡한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판타지 C장조 D.934’와 ‘피아노 소나타 G장조 D.894’를 연주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계의 젊은 거장 권혁주와 테크닉과 감성 그리고 파워까지 겸비한 박진우의 높은 작품 이해도와 감성이 조화된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은 단순한 CSR이 아닌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 즉 CCR을 목표로 2010년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올림푸스홀’을 개관하고, 지난해 ‘올림푸스앙상블’을 창단했다. ‘올림푸스앙상블’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재능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단되었으며, '문화를 통한 소통과 행복'이라는 테마로 각 지역사회와 사회 구성원들, 그리고 소외계층을 위해 이들의 재능이 환원되도록 다양한 문화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클래식의 발전과 대중화를 통해 대중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정통 클래식부터 현대음악, 팝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다루며, 장르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편성과 치밀한 편곡 그리고 독창적 무대로 새로운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의 이런 노력과 활동은 다큐멘터리 영화 ‘앙상’로 제작돼 제천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특별상영 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올림푸스한국은 임직원들을 이번 콘서트에 초청함으로써 수준 높고 풍성한 문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 내에서 창의적이고 감성적 코드를 추구할 수 있는 원동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공연이 열리는 올림푸스홀은 ‘관객과의 소통’을 중점으로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크게 줄이고 천장은 높게 설계해, 연주자와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독주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올림푸스앙상블 멤버들의 솔로 무대인만큼,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매력을 십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올림푸스한국은 클래식의 발전과 대중화를 통해 대중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문화공헌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림푸스앙상블’의 기획 콘서트는 지난 12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월 13일에는 ‘발렌타인’, 3월 14일에는 ‘로맨티스트’, 4월 18일에는 ‘앙코르’ 등 매달 새로운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며, 총 5회의 공연 수익금 모두 기부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