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안방을 책임지고 있는 KBS 간판 드라마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해 대학생 공개 오디션을 개최했다.  

민지영, 한그림, 김정수 등 다수의 연기자를 배출해 낸 사랑과 전쟁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이하 서울문예대) 연극예술학과와 서울예술전문학교(이하 서예전) 연극영화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인 연기자를 발굴하고 새로운 주연 및 조연을 캐스팅하기 위해 이번 오디션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문예대 서초동 캠퍼스에서 비공개로 열린 오디션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사랑과 전쟁의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고찬수 PD가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은 준비한 자유연기를 선보였으며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장기를 뽐냈다.  

특히 부부들의 문제를 다루는 드라마의 특성 상 자연스러운 연기력은 기본. 숨겨진 보석을 발굴하기 위해 심사위원의 날카로운 눈빛 아래에서 서울문예대 연극예술학과와 서예전 연극영화과 재학생들은 그동안 탄탄히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서울문예대 오동식 교수는 “우리 대학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오디션에 임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서울문예대는 이론뿐 만 아니라 실기에 강한 국내 유일 문화예술특성화 사이버대학교로 인재발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문예대는 정시모집을 마감하고 오는 27일까지 1차 추가접수를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cau.ac.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