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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경악시킨 가장 위험한 날조 사건 <혹스: 욕망의 법칙>
전보연 기자  |  jby@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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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20  19: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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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억만장자 하워드휴즈의 자서전을 날조한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 소재 드라마<혹스: 욕망의 법칙>[수입/배급: ㈜영화사 아침/㈜미디어데이 | 감독: 라세할스트롬| 출연: 리처드 기어, 마샤 게이 하든]가 오는 10월 23일 개봉을 확정했다.

 리차드 기어 주연의 <혹스: 욕망의 법칙>이 오는 10월 23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혹스: 욕망의 법칙>은1970년대 미국의 억만장자 하워드휴즈의자서전을 날조한 작가 클리포드어빙(리처드 기어 역)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 소재 드라마로 원제 ‘혹스(HOAX)’의 의미는 남을 속이거나 장난을 치다는 의미이다.

이 영화는 제목 그대로 미국의 대부호하워드휴즈의 자서전을 거짓으로 집필한 작가 클리포드어빙의 사기 생각을 주요 소재로 하고 있다. 하워드휴즈는그를 주인공으로 한 마틴스콜세지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애비에이터>(2004)에서 자세히 그려진 바 있다. 그는 수많은 할리우드 여배우들과 염문을 뿌린 영화제작자이자 성공한 항공업자로 엄청난 부호이면서도 각종 기행을 일삼았던기인이었다. 당시 클리포드어빙은은둔중이었던하워드휴즈의 자서전을 독점 집필하여 엄청난 계약금을 받고 출판하였는데, 하워드휴즈가오랜 은둔생활을 깨고 이 자서전이 모두 거짓임을 공개 인터뷰하여 큰 화제를 모았었다. 클리포드어빙의 자서전 날조는어빙 독단의 조사와 창작에 근거한 것이었지만 자서전 속하워드휴즈와 미 행정부 간 부정거래에 대한 폭로가 당시 워터게이트 사건을 촉발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건이었다. 영화 <혹스: 욕망의 법칙>은삼류작가 클리포드어빙이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시작한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내고 있다.

전작 <길버트그레이프>, <초콜렛>에서 최근 <세이프 헤이븐>, <사막에서 연어낚시>에 이르기까지 드라마 장르에서 특히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감독 라세할스트롬은 자신이 지어낸 거짓말에 스스로 설득당하는 한 인간의 심리를 70년대 미국의 정치, 사회적 상황을 배경으로재치있게 그려내고 있다. 물론 하워드휴즈를위조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다 그를 모방하기에 이르는불안한어빙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린 명배우 리처드 기어의 연기도 주목 요소이다.

역사상 가장 위험한 날조 사건이자 전미를 경악시킨 최악의 스캔들을 그린 영화 <혹스: 욕망의 법칙>은 오는 10월 23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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