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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향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울림 <소리굽쇠>
전보연 기자  |  jby@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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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17  17: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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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극 영화 <소리굽쇠>(감독: 추상록|제공/제작:㈜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배급: CJ엔터테인먼트|개봉: 10월 30일)가‘헌정 특별포스터’를 공개해 작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소재로 한 최초의 극 영화라는 의미 있는 첫 행보에 나선 영화 <소리굽쇠>가 가슴 한 켠에 작은 파동을 불러일으켰던 메인 포스터에 이어, ‘헌정 특별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리굽쇠>는 해방 이후에도 고국으로 돌아올 수 없었던 중국 거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역사적 아픔을 공유하고 있는 중국과의 합작으로 탄생된 작품이다. 전체 촬영 분 중 60% 가량이 중국 로케이션으로 촬영되었으며, 중국의 국가일급배우이자 조선족인 배우 이옥희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헌정 특별포스터’는 영화 <이별계약>, <모던타임즈>, <전임공략> 등의 포스터 및 스틸 촬영을 맡으며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동욱 사진 작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뜻 깊은 의의를 더한다.

 그간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장르에 국한됐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장편 극영화로 탄생시키며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소리굽쇠>는 할머니의 아물지 않는 상처와 근현대기를 거쳐 대물림되는 고통을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그 뜻 깊은 취지에 공감한 배우 조안, 김민상, 이옥희를비롯한 전 출연진, 제작진이 재능기부로 참여했으며, 개봉에 발맞춰 [중국 거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건강돌봄 프로젝트]가 펀딩21에서 진행되고 있다.

 대한민국에 잔잔한 파동을 일궈내고 있는 영화 <소리굽쇠>는 10월 30일 개봉해, 아직도 끝나지 않은, 그리고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이야기로 관객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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