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생들의 영상제작 실무 능력의 향상을 위한 고교 방송 무료교육이 열린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하 한예진)은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상제작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총 8차에 걸쳐 ‘2013 고교 방송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7일부터 오는 2월 1일(금)까지 총 8차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방송 무료 교육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한예진 홈페이지(www.kbatv.org)를 통해 현재 신청 가능하며, 최종 마감일은 1월 25일까지다. 현재 1,2회차는 마감되었고, 3차(1월 14일~15일), 4차(1월 17일~18일), 5차(1월 21일~22일), 6차(1월 24일~25일), 7차(1월 28일~29일), 8차(1월 31일~2월 1일) 등이 남아 있다. 

1일차 무료 방송 교육 커리큘럼은 ▲팀편성 ▲UCC공모전의 특성파악 및 기초연출 이론과 실습 ▲기획안, 구성안, 스토리보드 작성 ▲기초촬영 문법 및 카메라 기술 ▲팀별 작품 촬영 등이며, 2일차는 ▲팀별 작품 보충 촬영 ▲기초 편집 문법 및 편집기술(프로그램), 팀별 작품 편집 ▲작품 시사 및 평가 등으로 이뤄진다. 

UCC 공모전을 준비 중인 고등학생들이 주목할 만한 교육이다. 이번 방송 무료 교육에서는 UCC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예진 재학생들의 비법도 공개된다. 방송예술계열의 교육기관인 한예진 재학생들은 얼마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힘내라 대한민국 UCC공모전’에서 대상·벅스상·멜론상·특별상(가족상) 4개 부문을 석권한 것을 비롯해 각종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예진 방송예술계열 관계자는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방송에 대한 실력이 향상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우리 한예진 학생들이 UCC 공모전에서 선전하는 것도 강의 시간 외에도 별도의 수업을 통해 자세히 지도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한예진의 교수진은 미래 방송예술분야 꿈나무들을 위해 이번 방학에 함께 뭉쳤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UCC 제작과 기술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무료로 노하우와 비법을 전수해주게 되어 든든하다. 1,2회차에서 볼 수 있듯이 고등학생들의 방송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이럴 때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예진 방송예술계열의 열혈특강은 ‘2013 교교 방송 무료교육’ 외에도 한예진 ‘싹트기 특강 프로그램’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월 16일(수) 오후 1시에는 다수의 CF와 영화 촬영감독으로 유명한 한예진 방송제작학과의 정동진 교수의 ‘영화 촬영 감독의 세계’ 특강이, 1월 30일(수) 오후 1시에는 ‘연애의 목적’, ‘용의주도 미스신’ 등을 제작한 영화학과 최선중 교수의 ‘영화 제작자가 들려주는 영화 이야기’가 예정되어 있어 영화 제작 및 촬영, 연출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다. 방송예술 전문인을 양성하는 한예진에서 새내기들을 위해 준비한 ‘싹트기 특강 프로그램’은 예비 대학생뿐만이 아니라 각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까지 유익하고 재미있는 특강으로 입소문이 퍼져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이번 ‘2013 고교 방송 무료교육’과 ‘싹트기 특강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한예진 홈페이지(www.kbatv.org)를 통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