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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곧 개봉
전보연 기자  |  jby@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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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11  18: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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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12대 황제로 즉위한 푸이가 역사의 회오리 속에 휘말려 식물원의 정원사로 전락하는 자서전적 영화 <마지막 황제>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곧 개봉될 예정이다. [원제: The Last Emperor | 감독: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 주연: 존 론, 조안 첸, 피터 오툴, 루우쳉 잉 | 장르: 드라마, 서사]
 

이번에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영화 <마지막 황제>를 기억하는 관객들에게 물어본다면 열에 아홉은 떠올릴 즉위식을 치르는 도중 어린 푸이가 대전 밖으로 뛰어가는 장면을 담았다.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이며 후에 만주국 황제로 즉위한 푸이의 생애를 그린 <마지막 황제>. 개봉 당시 관객 수 1위는 물론 영화 종영일에도 매진을 기록하여 결국 관객들의 요청에 따라 3주 만에 재상영되면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남겨주었던 <마지막 황제>가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돌아와 과연 현대인들에게도 그 당시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해 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마지막 황제>는 서태후가 푸이를 황제로 지명하고 서거한 1908년부터 하나의 시민이 되어 생애를 마치는 1967년까지 일어났던 일을 중심으로 중간중간에 전범수용소에서의 고문 신을 묘사하면서 시민으로 생애를 마칠 때까지의 푸이의 인생을 보여준다. 당시 중국에서는 같은 테마의 작품이 이미 몇 편 만들어진 상태인데다가 아직까지 외국 영화를 많이 관람하는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중국에서의 지명도는 낮았다. 중국 정부의 전격적인 협력으로 하루에 5만 명이 다녀간다는 관광명소인 자금성을 몇 주씩이나 빌려 촬영했으며, 당시 중국 문화부 차관이었던 배우 잉루오청이 전범수용소 소장 역을 맡기도 하였다.제60회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을 포함한 감독상, 촬영상, 각색상, 편집상, 녹음상, 의상디자인상, 미술상, 작곡상 9부문을 수상하는 등 개봉 당시부터 평가가 높았으며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기록했던 영화 <마지막 황제>의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 소식은 당시의 감동을 기억하는 관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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