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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일 절경, 양슈오서 펼쳐지는 인생 최고의 여행!<나이팅게일>
전보연 기자  |  jby@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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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11  15: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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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계림산수갑천하양삭산수갑계림 (桂林山水甲天下, 阳"이라는 말이 전해 내려온다. 구이린의 산수는 천하 제일이요, 양슈오의 산수는 구이린에서 제일이라는 뜻이다. 이렇듯 중국 최고의절경으로 꼽히는 아름다운 양슈오의 풍경을 스크린 가득 담아낸 올가을 최고의 웰메이드 휴먼 가족 드라마 <나이팅게일>(감독: 필립뮬ㅣ출연: 이보전, 진호, 이소염, 양심의 ㅣ 배급: (주)영화사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마리의 새에 얽힌 아름다운 약속으로 시작된 순둥이 할아버지와 까칠한 손녀의 우여곡절 고향방문 로드무비<나이팅게일>은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당시 “유승호 주연의 <집으로…>를 떠올리게 하는 재미와 감동의 영화”라는 호평을 얻었던 작품이다. 일찍이 가족 휴먼드라마에 탁월한 솜씨를 인정받아 온 프랑스 감독 필립뮬이세계적인 빅히트를 기록했던 자신의 전작 <버터플라이>에 동양적인 감성을 녹여 리메이크한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두 가지 극단적으로 대조되는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최고의 건축가인 렌싱의 아버지가 만들어가는 베이징의 현기증 나는 초현대식 빌딩과 최고급 아파트, 그리고 모기에 뜯기며 잠을 청해야 하지만 나무와 강과 하나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양슈오의전원 풍경이 그것이다. 영화 속에서 베이징은 발달된 문명과 편리함, 화려함이 갖춰져 있지만 가족간 의사소통이 두절된 공간으로서 꼬마 렌싱에게 하나의 ‘새장’같은 이미지를 이루며, 양슈오는 그 새장을 벗어난 렌싱이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도록 허락 받은, 처음 만나는대자연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계수나무가 만발하여 숲을 이루는 지역’이라는 뜻의 구이린(桂林) 시에 속한 양슈오(阳는 수천 년 동안 예술가들과 시인들이 사랑한 지역이며, 최근에는 수백만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높은 관광지이기도 하다. 또한 중국에서 가장 외국인 사위가 많은 지역이라고 한다. 외국인들이 관광차 다니러 왔다가 그 수려한 자연과 아름다운 문물에 반해 그 곳의 여인들과 결혼하여 눌러앉은 경우가 그만큼 많다는 이야기이다. 특유의 카르스트(석회암 봉우리) 지형, 롱지티티엔(용 등뼈를 닮은 계단식 논밭)은 장관을 이룬다. 이 영화에서는 이러한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함께, 시골 마을의 오래된 건축물들이 그 안에서 사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광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영화 안에서 꿈같은 뱃길의 배경이 되는리강(漓은 세계적 거장 장예모 감독 연출의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뮤지컬 <인상:유삼저>가 연중 공연되는 것으로유명하다. 12개의 기암 산봉우리와 길이 2km, 넓이 500m의 리강의 자연풍경 그대로를 배경으로 마을 주민을 포함한 600명의 배우가 등장하는 환상적인 수상 공연으로, 세계 곳곳에서 이 공연을 보기 위해 찾아온다.또한 영화 속 렌싱의 아버지의 어린시절 에피소드로 나오는 가마우지 낚시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구이린, 양슈오 지역의 전통이기도 하다. 지금도 강가에서는 가마우지 낚시를 쉽게 볼 수 있다. 

눈을 시원하게 하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 가슴 찡한 화해와 귀향의 스토리를 담은 웰메이드가족영화 <나이팅게일>은, 대자연의 품 안에서 느리게 걷는 여행이 알려주는 따뜻한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로9월 2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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