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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콘야에서 회전명상춤 감상하세요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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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08  10: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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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콘야에 가면 빙글빙글 회전하며 춤추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슬람의 수도이자 시인이었던 ‘젤라레딘 루미 메블라나(Celaleddin Rumi Mevlana)’ 서거 739년을 기념하는 ‘콘야 메블라나 루미 축제(Konya Mevelana Rumi Festival)’가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 터키 중부 도시 콘야(Konya)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세마(Sema, 이슬람 승려의 명상 댄스) 의식이 열리며 젤라레딘 루미의 생애와 다양한 작품을 메블라나 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세비 아루즈 나이트(Seb-I Arus night, 결혼식의 밤으로 이승의 삶을 마감하고 신과의 합일을 이루는 행복한 밤이라는 뜻)’라는 야간행사가 있다.

메블라나 루미는 칭송받는 수피이자 시인으로, 그가 암송한 시 ‘세마 동안 무아지경에 이르는 회전댄스..’의 구절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읽혀진 시 중 하나이다. 메블라나는 존경하는 스승을 의미하여 종교철학에 영향을 미친 젤라레딘 메블라나 루미의 이름이 되었다.

‘세마(Sema)’는 800년 전에 젤라레딘 루미에 의해 만들어진 종교적 의식인 ‘회전 명상 댄스’를 말한다. 긴 치마를 입은 수도승들이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 단순해 보이지만 적게는 한 시간에서 세 시간 이상 회전하며 무아지경에 이르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이 의식은 전통적으로 신과의 교감에 이르는 과정으로 숭고미가 느껴진다.

‘메블라나 루미 페스티벌’은 현재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매년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축제 및 티켓 관련 문의는 관련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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