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데일리
교육중고등
6월 모평 이후… 수시전략 어떻게 세울까?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25  15:20:5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수시 원서접수 전에 객관적인 자신의 위치를 평가할 수 있는 마지막평가전은 6월 수능모의평가(이하 ‘모평’)이다. 물론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 9월 3일 평가원 모평이 아직 남아 있기는 하지만 수시 원서접수가 9월 6일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9월 모평 성적으로 지원여부를 판단하고 전형을 준비하기에는 시간적으로 무리가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수시지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6월 모평을 바탕으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6월 모평 결과로 어떻게 수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할 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수시지원가능 대학과 전형을 찾아보자!

자신의 모평 점수와 학생부, 논술 등의 다른 전형요소의 준비 정도와 비교해서 수시지원가능 대학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모평 성적의 영역별 편차가 크지 않다면 정시 지원가능 범위보다 높여 쓸 수 있다. 반대로 영역별 성적 편차가 크고, 인문계열인데 국어, 영어 성적이 낮게 나왔다거나 자연계열인데 수학, 탐구 성적이 낮게 나오는 등 본인의 성적이 계열별 특성에 맞지 않는다면 수시 6번의 지원기회 중 2번 정도는 안정적으로 정시 지원가능 범위의 대학에 쓰는 것이 좋다.

대학의 범위가 어느 정도 정해졌으면 전형을 결정해야 한다. 모의평가 성적으로 판단한 정시 지원가능 범위의 대학에 논술 전형이 있다면 논술 준비 정도, 자신의 내신 성적, 학생부 비교과 활동 정도를 분석하여 전형을 결정하자. 이 때 주의할 것은 6번의 기회를 모두 다른 전형으로 분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논술이나 서류를 준비하는데 드는 공력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강점이 있는 전형 3~4개와 그 외의 공력이 크게 들지 않는 전형 1~2개 정도로 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수능최저학력기준 만족 가능성은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전형별 지원전략

w학생부교과 전형

내신 성적이 우수하다면 학생부 교과 전형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많은 대학에서 교과100%를 반영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이러한 교과전형은 따로 준비할 요소가 없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나쁘지 않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다. 대진대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한다. 성결대 일반전형1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앞서 예를 든 대진대와 성결대처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경우 합격 내신 성적의 범위가 다소 넓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최저학력기준 만족 가능성과 내신 성적을 따져보고 보다 유리한 대학에 지원을 결정해야 한다. 

w학생부종합 전형

학교 내 활동이 우수하다면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주로 서류와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을 평가하는 주요 서류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꼽을 수 있다. 학생부의 교과 성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창의적 체험활동 등 모든 내용이 평가의 대상이다. 때문에 학생부 기재내용이 부실해서는 1단계인 서류평가를 통과하여 면접대상자로 선발되기 어렵다. 또 다른 주요 서류인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 기재 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이 의미를 두고 한 활동에 대해 왜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 활동 후 결과와 느낀 점 등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 때문에 스스로 의미를 두고 일관성이 있게 한 활동이 있는 경우 풍성하게 작성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볼 때 가장 오랜 기간 준비해야 하는 전형이다. 따라서 꾸준히 준비하지 않고, 부족한 내신과 수능 때문에 대안 전형으로 급작스럽게 학생부 종합 전형 지원을 결정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w논술 전형

논술전형은 학생부와 논술을 전형요소로 활용한다. 또한 한양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예를 들면, 서강대는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 3개 2등급, 자연계 모집단위는 2개 2등급이고 수학B 또는 과학탐구가 2등급 이내여야 한다. 따라서 지원여부를 판단할 때는 논술준비 정도와 함께 모평 성적과 학생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지원율이 보통 30~40:1로 매우 높은 편이지만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 실질경쟁률은 이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해야 최종합격이 가능하므로 논술전형의 준비는 수능을 우선해야 한다. 논술은 인문계는 수능 국어영역, 자연계는 수능 수학영역과 관계가 깊기 때문에 수능을 중심으로 함께 준비할 수 있다. 

w적성 전형

수능 3~4등급, 내신 3~4등급이라면 적성전형을 추천한다. 적성전형은 대부분 학생부 60%와 적성 40%를 반영하여 학생을 선발한다. 적성고사의 반영비율은 작지만 학생부보다 중요할 수 있다. 적성 1문항의 배점이 학생부 등급 간 점수 차와 비슷하거나 크기 때문이다. 적성 1문항을 더 맞추면 학생부 1개 등급을 뒤집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적성은 대학의 기출문제를 통해서 대학별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가천대와 같은 교과형 적성은 수능과 함께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적성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김희동 소장은 “수시모집의 경우 수능 성적을 점수화해서 반영하지 않지만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해야 서류나 내신, 논술이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라며 “기본적으로 수능 성적에 중점을 두어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본인에 맞는 수시 전형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류동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HOT 이슈
1
[신간] 내 삶에 위로가 되어 준 한마디
2
[신간] 쏟아진 부동산 대출규제 어렵지 않은가요?
3
오뚜기, ‘오즈키친 멘보샤’ 출시
4
투썸플레이스, 인절미 생크림·흑임자 생크림 ‘떠먹는 케이크’로
5
솔리드 정재윤, 첫 솔로 EP ‘Voyage.01’ 발매
6
몽클레르 앙팡), 2020 가을/겨울 컬렉션 공개!
7
[신간] 스베덴보리
8
샤브향, 신메뉴 ‘월남쌈 생조개 샤브’ 출시
9
노스페이스, 추석 선물 아이템 20 F/W ‘하이킹 컬렉션’
10
[신간] 청춘사유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금천구 가산동 426-5 월드메르디앙2차 1010-3  |  대표전화 : 010-9964-4101  
팩스 : 02)362-9036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328   |  발행인 : 윤성환  |  편집인 : 이동로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성환
Copyright © 2011 우먼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sh@woma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