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결혼식을 앞둔 예비 부부들의 결혼준비가 벌써부터 한창이다 보니 웨딩 업계에서도 발 빠르게 다양한 2013년 봄,여름 웨딩 트렌드까지 앞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유학이나 출장, 매체 등을 통해 외국의 결혼 풍속이나 분위기를 접하게 되면서 기존의 전형적인 결혼문화의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개인의 취향에 맞는 결혼준비를 하는 개성파 부부들이 늘어나면서 남들과 다른 결혼식을 바라고 있다. 이러한 실속과 트렌디한 개성을 모두 반영하려는 변화된 모습에 맞춰 과거의 틀에서 벗어난 소규모 예식장 문화, 허니문 웨딩 화보촬영 등 새롭게 변형된 웨딩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있고 특별한 결혼식을 위하여 이곳 저곳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예비 부부들이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 색다른 웨딩 트렌드를 알아보자. 

-신혼여행과 웨딩 촬영의 결합!! 

전형적인 결혼문화에 벗어나고 새롭게 나타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하나는 신혼여행과 웨딩촬영의 결합이다. 예비 부부들이 결혼 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이 신혼 여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혼의 출발이며 일생에 단 한번으로 남겨지게 되는 의미 있는 추억여행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뜻 깊은 장소에서 추억을 새롭게 남기고 싶어하고, 결혼비용도 절약하고 싶은 개성파 부부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 바로 ‘신행촬영’인 것이다. 결혼식 전에 진행하던 스튜디오 웨딩 촬영을 생략하고 신혼여행 지에서 스타들이 해외 화보 촬영을 하듯이 외국 영화 속 같은 명소를 배경으로 웨딩 촬영을 하면서 허니문 관광투어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롭고 독특한 추억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점점 크게 증가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듯이 해외 각국 현지에서 허니문 웨딩 촬영을 진행하는 스튜디오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국내최초로 ‘신행촬영’을 선보인 유럽 웨딩촬영 전문 스튜디오 ‘Island Take(아일랜드 테이크)’에서는 유럽 중에서도 파리나 이탈리아 에서 웨딩 촬영을 원하는 예비 부부들이 올해 들어 크게 늘었으며 2013년 봄은 물론 가을시즌 진행문의도 벌써부터 쇄도 하고 있다고 한다. 유럽 웨딩 촬영을 준비중인 예비부부들의 말에 따르면 ““국내에서 실내스튜디오 웨딩 촬영을 과감히 생략하고 허니문 자유일정도 즐기면서 해외에서 멋진 웨딩 화보를 촬영하는 특색 있는 추억과 경험을 만들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 고 한다.

특히 ‘아일랜드 테이크’에서는 여기에서 더 발전시켜 유럽 현지에서의 드레스 공수의 단점을 보완하고 럭셔리 하면서 편리하고 실속 있는 결혼준비를 위하여 국내 고급 드레스 샵인 ‘최재훈 웨딩 부띠크’와 유명 메이크업 샵, 아티스트와 함께 결혼식(본식)부터 파리의 명소뿐 아니라 프랑스의 샹티이성 에서의 특별한 촬영이 포함된 해외 웨딩 촬영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하여 ‘신행촬영’에서 한발 더 앞선2013 최신 웨딩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심플, 아담해진 결혼식장이 인기!!

 인생의 영원한 반쪽이 될 것을 서약하는 결혼식장에도 변화 된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다. 바로 2013웨딩 트렌드인 ’개성’과 ‘실속’에 포커스를 맞춰 자신만의 결혼식을 위하여 소규모로 특별하면서도 심플하게 진행을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마치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의 작은 성당이나 교회 등에서 결혼식을 하는 듯한 ‘채플 웨딩’ 부터 건물 옥상에 아담하게 꾸민 숲 속에서의 결혼식을 보는 듯한 ‘야외 웨딩’까지 소규모이지만 개성 있고 컨셉이 있고 자신이 선택한 스타일이 담긴 결혼식 장이 점점 다양해지고 증가하고 있다. 또 일명 ‘하우스 웨딩’ 이라고 불리 우며 집과 같은 공간을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장식하고 고급스럽게 꾸며서 간단하고 아담하게 진행하는 결혼식도 인기 라고 한다.

이처럼 큰규모 예식장이 아닌 독립된 나만의 공간에서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신부를 위한 특별한 시간과 의미를 만들 수 있는 결혼식이 늘어나며 새로운 웨딩 트렌드로 급부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