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원래 처음에는 아무 재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습관을 들이고 나면 안 하고는 못 견딜 정도로 재미가 있고 즐겁게 되지요. 지금 주위에 재밌게 운동하는 사람들도 처음에는 다 그런 과정을 거친 사람들입니다.

아무리 하기 싫은 운동이라도 내몸에 습관 들이기까지는 불과 2주 밖에 걸리지를 않습니다. 한번 도전해 보겠어요? 

습관을 들이려면 2주간은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가장 쉬운 방법이 하루에 아무한테도 방해 받지 않는 30분을 확보해야 하지요. 물론 전화도 받지 말아야 합니다. 매일 같은 시간이면 더 좋습니다. 

둘째는 혼자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같이 시작하면 더 재밌기는 하지만, 매일 맞춰서 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 더구나 남이 있어서 하게 되면, 내몸에 습관 들이기는 그만큼 약해집니다. 

운동의 종류는 배워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이든 그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면 됩니다. 체조, 요가, 훌라후프, 러닝머신, 어떤 것이든 좋지요. 반드시 세 가지 이상을 준비해야 합니다. 어떤 것이든 금방 싫증이 나기 때문이지요. 

첫날은 5분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좀 쉬었다가 할 만하면 또 하는 것이, 한 번에 많이 하고 그 다음 날 못하게 되는 것보다는 낫지요. 이렇게 시작해서 매일 조금씩 시간을 늘려 갑니다. 운동의 종류는 한 가지만 해도, 이것 저것을 섞어서 해도 무방하지요. 운동의 강도는 처음에는 늘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30분 정도를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게 되면, 그때부터 운동 강도를 조금씩 높여 갑니다. 같은 시간에 하는 양을 늘리면 되지요. 이렇게 2주만 매일 하면 운동이 습관이 됩니다. 

이후부터는 남과 같이 해도 되고. 실외에서 해도 되고, 새로운 운동을 배워도 됩니다. 선택할 수 있는 운동의 폭이 더 넓어져 운동이 점점 더 재밌게 되지요. 

싫다고 하지 말고 오늘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