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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 심해지는 겨울철 두피 관리요령
류동완 기자  |  rdw@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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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04  11: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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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지속되는 강추위와 매서운 칼바람이 온 몸을 움츠리게 하는 요즘이다. 이에 하루가 멀다 하고 지속적으로 흩날리는 차가운 백색의 눈발은, 이제 낭만적이기 보다는 다소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다. 이처럼 달갑지 않은 겨울철 폭설과 함께, 이 맘 때가 되면 우리 어깨 위로 떨어지는 새하얀 불청객이 있다. 두피로부터 떨어지는 백색의 각질, ‘비듬’이 바로 그것이다. 

겨울철, 우리 두피는 피부만큼이나 매우 건조한 상태에 놓이게 된다. 특히 영하의 추운 날씨에 급격히 증가하게 되는 각종 난방기기의 사용은, 실내공기를 극도로 건조하게 만들어 두피를 더욱 메마르게 만든다. 이때 두피는 평소보다 더 예민해질 뿐만 아니라 다량의 각질을 생성하게 되는데, 이 각질이 떨어져 나가는 각화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겨울철 비듬량이 늘어나게 된다. 

B피부과 대표원장은 ““비듬은 각질세포의 정상적인 탈락과정에서 생성되는 지극히 정상적인 증상이라 할 수 있지만, 겨울철 갑자기 비듬량이 급격히 증가하였다면 두피 건조증에 의한 비듬증상을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 같은 증상이 지속될 경우 비강성 탈모증으로까지 이행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계절적 요인 외 급격히 늘어난 비듬량과 함께 가려움이 심하고 두피가 짓무른다면 염증성 두피질환인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해 볼 필요도 있다. 지루성 피부염은 가볍게는 비듬량이 늘어나는 증상부터 심할 경우 두피에 진물과 딱지가 발생하는 것까지 그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특히 지루성 피부염이 악화될 경우 고름 및 악취 ∙탈모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어 증상 발병 시 두피건강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비듬발생의 원인에 따라 두피관리법도 달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철 두피 건조증에 의해 비듬 발생이 증가하였다면 비듬전용샴푸를 사용해 이틀에 한번 정도 청결히 머리를 감고 충분한 수분섭취 및 난방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두피 트리트먼트와 마사지를 통해 두피에 영양공급 및 유수분밸런스를 맞춰주는 것 역시 좋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루성 피부염이 비듬발생의 원인이라면 하루 1회 저녁시간 머리를 감아 하룻동안 두피에 쌓인 분비물들을 깨끗이 씻어주는 게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또 두피 마사지는 오히려 두피의 피지분비를 활성화시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를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으며, 아울러 의료진과 상의 후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 및 두피치료를 하는 것이 지루성 피부염에 의한 비듬발생을 현명하게 다스리는데효율적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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