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개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광수가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드라마, 예능을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 온 이광수가 우발적인 사건으로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 <좋은 친구들>을 통해 웃음기를 뺀 진지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악역 캐릭터를 통해 능청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친구를 위해 눈물을 흘릴 줄 아는 남자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었던 그는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내 아내의 모든 것><간기남> 등을 통해 스크린 씬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장르의 경계를 불문하고 그만의 방식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아온 이광수는 <좋은 친구들>에서 친구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남자 '민수' 역을 맡아 웃음기를 뺀 진지한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 다시 한번 그의 행보를 주목하게 한다. 세상에서 유일한 가족이 되어준 친구를 위해 못할 것이 없는 ‘민수’는 단 한번의 위험한 선택으로 원치 않았던 길을 가게 된다. 괴로워 하는 친구 ‘현태’와 ‘인철’을 보며 불안해 하는 ‘민수’ 캐릭터를 통해 이광수는 잔잔하게 가슴을 울리는 감정부터 최고조로 치닫는 극적인 감정까지 폭넓은 연기를 소화해내 배우로서 그의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읽기 시작하면 잠시도 놓을 수 없는 시나리오였고, '민수'에게 많은 공감을 느꼈다"고 처음 영화를 접한 소감을 밝힌 이광수는 "'민수'는 내가 감정을 이입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였고, 너무 해보고 싶었다"고 전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이도윤 감독 뿐만 아니라 함께 연기한 지성, 주지훈과 많은 대화를 통해 감정의 변화가 많은 '민수' 캐릭터를 구체화시켜 나간 그는 철저한 분석과 준비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도윤 감독은 “자신이 취해야 하는 모습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 '민수'가 힘든 캐릭터지만 잘 이겨내고 완벽하게 표현했다. 큰 가능성을 보게 된 배우다”라고 전하며, 디테일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이광수에 대한 기대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구타 장면과 비 맞는 장면 등 육체적으로 힘든 장면이 많았던 이광수는 모든 장면을 직접 소화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여 현장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이광수는 영화 <좋은 친구들>을 통해 배우로서의 진정한 변신을 선보여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보적 개성을 가진 배우 이광수, 그의 새로운 변신과 깊어진 연기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좋은 친구들>은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