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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경제문제로 온라인 섹스 서비스에 뛰어든다! ‘캠걸’
전보연 기자  |  jby@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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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20  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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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을 상대로 온라인에서 성적(
性的) 서비스를 제공하는 ‘캠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성 문화와 여성의 사회적 진출 문제를 동시에 다룬 에로틱 드라마 <캠걸>이 두 번의 심의 끝에 네 명의 여성들이 섹시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긴 강렬한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돈을 벌기 위해 ‘캠걸’로 활동하며 남성들에게 성적인 만족을 제공하는 네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성 상품화의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영화 <캠걸>이 네 명의 여성들이 유혹하는 듯한 포즈의 포스터를 공개해 영화에 대한 관심이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포스터는 네 명의 주연 여배우들의 섹시한 모습 외에도 ‘2014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충격적 문제작’이라는 문구가 두드러진다. 오는 5월 29일부터 열리는 제16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쟁점: 사랑과 경제’부문에 초청된 <캠걸>은 경쟁과 배제가 지배하는 취업시장에서 밀려난 청년세대 여성들이 온라인 섹스 서비스 사업으로 경제적 자립과여유로운 사랑을 동시에 이루려는 시도가 위험한 것일 수 있다고 경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캠걸>의 포스터는 주연배우 안토니아 리스코바, 스베바 알비티, 알레시아 피오반 그리고일라리아 카포니가 카메라를 곧바로 응시하며 섹시한포즈를 취하는 이미지를 사용함으로써 전에 없던 강렬한 느낌을 안겨주고 있다. 여기에 “욕망을 지배하는 그녀들”이라는 카피는 웹캠을 통해 섹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가를 버는 주인공들이 남성 고객들이 보내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욕망과 부딪힌다는 영화의내용에 걸맞은데, 영화가 또한 다루고 있는 성의 상품화라는 사회문제와는 역설적으로 어우러져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처럼 여성들의 성을 상품화한다는 내용과 신체 노출이 적나라하게 표현된 비주얼 때문에 <캠걸>의 포스터는 영등위 심의에서 반려를 받아 노출된부위를 최대한 가린 끝에 통과된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캠걸’을 소재로 사이버 성매매가 남성과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적나라하게 다룬 문제작 <캠걸>은 5월 말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뒤 6월 12일 국내에 개봉되어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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