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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전문가, 밤엔 초보 성(性) 전문의들의 메디컬 코미디!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
전보연 기자  |  jby@woma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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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15  20: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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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전문의 오지호와 비뇨기과 전문의 강예원이 한 건물에 개원했다. 한정된 환자를 확보하기 위해 거침없이 과감한 환자 쟁탈전을 벌이는 본격 19금 메디컬코미디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가제)이 크랭크업 했다.
 

예쁜이수술계 최고 권위를 지닌 산부인과 의사 왕성기(오지호)와 비뇨기계의 당찬 홍일점 의사 길신설(강예원)이 한 건물에 동시 개원하면서 시작된 환자 쟁탈전(戰)! 엮일 일 없던 두 남녀의 치열한 밥그릇 싸움에서 시작된본격 19금 메디컬 코미디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가제)이 총 43회 차의 촬영을 끝으로 지난 5월 12일 크랭크 업 했다.이날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같은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왕성기와 길신설이 오피스텔 로비에서 만나 서로의 콤플렉스를 건드리며 본격적인 앙숙 관계로 발전하게 되는 신으로, 분당에 위치한 초고층 로열팰리스 아파트에서 진행되었다.  

중년여성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예쁜이수술 최고 권위자왕성기역은, KBS 드라마 [직장의 신],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까칠하면서도 속정 깊은 캐릭터를 소화해 내 여성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오지호가 맡았다. 그는 특유의 코믹함과 섹시함, 진정성을 어필하며 또 한번 여성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화 <해운대><하모니><퀵>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코믹함과 섹시한 이미지를 동시에 어필해 온 강예원이 의료계의 여성 불모지인 비뇨기과 의사 역을 맡아 변신한다. 그녀가 분한 길신설 캐릭터는 남성의 은밀한 그곳을 거침없이 진료하고 과감하게 진단하는 당찬 비뇨기계 최고 여의사이다.

연출을 맡은 김아론 감독은, "스타일이 다른 두 배우를 통해 연출적 피드백을 받고, 그것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독특한 경험을 한 영화였다. 감각적이고 세련된영상, 그리고 코미디 요소까지 잘 어우러진 화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며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한 만족을 표현하며 크랭크 업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오지호는 "특별히 애정이 많이 가는 작품이다. 감독님이 작품을 위해 집중하시는 거 보면서 이후에도 작품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와 고마움을 표했다. 강예원은"감독님과같이 소통하면서 작업하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현장 편집본을 모두 모니터 하면서 감독님과 의견을 나누며 연기했다. 최고였던 것 같다"며 감독의 세심한 연출과 소통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단편영화<온실>로 데뷔하며 그리스 파노라마 국제독립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비롯, 다수의 수상경력을 필두로 영화 <라라 선샤인>과<헬로우 마이 러브> 등 장르를 넘나들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아론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들과 최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충무로 기대주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낮에는 전문가, 밤에는 초보인 두 남녀의 감출수록 드러나는 2% 부족한 연애이야기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가제)은, 올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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