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가장 사랑하는 로맨틱한 도시 로마 상류층의 세계를 그린 <그레이트 뷰티>가 눈을 사로잡는 화려한 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아름다움을 찾는 환상적인 여정 <그레이트 뷰티>가 이탈리아 영화답게 화려한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는 구찌, 조르지오 아르마니, 베르사체, 발렌티노, 베네통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탄생지인 만큼, 패션의 나라로 유명하다. <그레이트 뷰티>는 이탈리아 제작진과 배우들이 모인 가장 로마적인 영화인만큼, 완벽한 수트 패션을 선보인다. 그 이름에 걸맞게 상류층 중에서도 ‘왕’이 되는데 성공한 최고의 셀러브리티 젭은 65살이라는 나이에도 레드, 옐로우, 심지어 올 화이트룩까지 완벽 소화해내 영화를 보는 내내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답답한 넥타이보다는 각양각색의 행거칩으로 멋을 내는 그만의 시그니쳐 패션이 돋보인다. 이외에도 선글라스, 페도라, 로퍼 역시 포인트이다. 극중 카텔라니와 마시모 레베키의 수트 중 어떤 것이 더 나은지 대화하는 모습도 웃음 포인트이다. 

한 남자가 반추하는 인생의 여정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묻는 <그레이트 뷰티>는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매혹적인 연출과 완벽하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연기, 음악, 미장센까지 모든 방면에서 탁월함을 보여준다.  

이탈리아 남자들의 패션의 정석을 선보여 기대감을 얻고 있는 <그레이트 뷰티>는 오는 6월 1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