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유쾌한 우정을 그려내는 <페이퍼맨> 이드디어 오늘 개봉해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페이퍼맨>은 상상 속친구 '캡틴(라이언 레이놀즈)'과 지내며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는 소설가 '리처드(제프 다니엘스)'가 엉뚱한 소녀 '애비(엠마 스톤)'를 만나면서 진짜 친구를 만들어가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그 동안 <덤 앤 더머><루퍼> 등 다양한 영화를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고 있는 할리우드 명배우 제프 다니엘스가 극 중 환상 속에 살고 있는 리처드 역을 맡아 특유의 유쾌함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미드 '뉴스룸'을 통해 냉철하지만 때론 인간적인 보도국 앵커로 탁월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그이기에 <페이퍼맨>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변신이 기대감을 더한다. 이어 '스파이더맨'의 그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엠마 스톤이 엉뚱한 소녀 애비 역을 맡아 극 중 리처드의 생애 첫 진짜 친구로 따뜻한 우정을 그려낸다. 유일하게 리처드의 이상한 행동을 이해하고 동참하는 애비의 모습과 그로 인해 유쾌하고 다양한 에피소드는 연일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 짓게 한다. 여기에 리처드의 상상 속 친구 캡틴으로 변신한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전세계적 드라마 미드 '프렌즈'시리즈의 리사 쿠드로가 극 중 제프 다니엘스의 아내로 등장해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시킨다. 

미성숙한 어른이 십대 소녀와 소통하며 세상에 적응해 가고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소녀 역시 우정을 배워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낸 영화 <페이퍼맨>이 오늘 개봉했다.